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영 글쓰기 Mar 02. 2023

이건 쌍시옷 하나 없는 욕설입니다(※경고)

인간관계 고민 문제해결도 최소한 인간이랑 해야 한다.

'실수'라면 그나마 회생이 가능하다. 근데 실수가 아닌 사람이 있다. 무개념, 무대포, 몰상식하고 시대착오적이거나 소통을 아예 할 줄 모르는 부류의 사람도 존재한다.


사람들은 처음엔 안쓰럽게도 보고 애석하게도 볼 테지만 시간이 흐르면 곁에 남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함께 부대끼며 일을 하거나 조직 안에서 자주 마주쳐야 하는 상대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있는 그대로 보고 따질 건 따지고 아닌 건 아니라고 내 입장을 간결하게 전한 뒤 신경 쓰지 않아야 한다. 부딪힐 일을 최소화하고 주어진 역할 안에서 충실하되 내 선을 넘지 않도록 확실히 그어두어야 한다.


그래도 그 상대는 모를 것이다. 그걸 아는 사람이라면 대화로 얼마든지 소통이 가능한 사람일 테니. 그 인간은 이제 그만 남 탓을 거두고 남에게 떠넘기는 버릇을 멈춰야 답이 있다. 스스로 자신의 무지를 인지하고 인정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계는 가망이 없다.


선천적으로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후천적으로도 지금까지 어려웠을 수 있다. 나도 일부는 그런 사람이니까. 그땐 질문하고 성찰하고 돌아보면 인간적인 희망이 있다. 인간 지적성장이 멈춰도 지혜로운 통찰로 성숙할 순 있다고 본다.

에휴 닝겐아

이런 노력을 안 한다면 인간 말종이다. 상종할 인간이 못 된다. 무시가 답이란 말이다. 다 큰 성인들이 하나같이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데 개인이 일말의 노력도 안 하는 건(떠나는 선택이라도) 그냥 똥고집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쪽에 소질이 없으면 질하는 쪽으로 가시면 되는데, 뻔뻔하기가 그지없다.


아니, 그게 어디 인간인가.

매거진의 이전글 사람이 어려운 7가지 이유(인간관계 글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