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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7. 2023
나를 바꾸기 위한 노력(돈 공부 책 리스트)
이기심과 물욕을 내려놓고 돈 공부를 시작하여 실천하는 변화를 다짐하는 글
부끄럽지만 욜로족이었던 지난날을 새삼스럽게 돌아본다. 솔직히 후회는 없지만 앞으로 똑같이 반복한다면 반드시 후회하고 말 것이기에, 나를 완전히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내일모레면 40대에 접어드는 내가 이대로 산다면 문제가 크다. 비혼주의자가 아닌 나는 아마도 결혼을 하긴 할 것인데, 이러한 삶을 지속한다면 그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며 사랑할 자격도 없는 것이다.
나는 돈을 버는 능력이 있지만 돈을 관리하는 개념(경제관념)은 꽝인 인생을 살아왔다. 이걸 밝힌다는 건 창피해서 죽을 각오로 나를 바꿔보겠다는 공개선언이다.
작가는 글로 말한다. 그리고 이동영이라는 인간은 실질적 변화로 글처럼 사는 현실을 증명해 낸다.
다음을 지킬 것이다.
1. 먼저, 돈 공부를 할 것이다. 다시 저축을 시작했다. 적금을 들었고, 정신 차리고 이를 지속 관리하기로 마음먹었다.
2. 기존에 서울 집에 쌓아둔 책은 90% 이상 팔기로 했다. 쌓아둔 물건도 하나둘씩 처분할 예정이다. 이 모든 건 7월 말까지 빠짐없이 이행할 일들이다. 밀리의 서재나 리디셀렉트,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며, 종이책 구입은 한 달에 최대 2권 이하로 유지할 것이다.
3.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는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술은 본래도 잘 안 마시지만 조금은 분위기를 맞춰 마시곤 하는데, 섞어 마시는 일이나 과하게 취할 때까지 마시는 일은 없을 것이다.
4. 일상적 소비(옷 구입x 배달음식x)부터 데이트 비용까지 무리하게 지출하지 않고 계획적 지출을 하고 여러 가지를 체험단 활동으로 대체할 것이다.
5. 야식은 데이트할 때나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혼자서는 7시 이후로 금식을 지킬 것이다.
6. 트러블 피부의 원인이 되는 라면 섭취는 1달에 1회로 확 줄일 것이다.(하루에 3회씩 먹어 왔다)
7. 현재 허리디스크 환자로서 일 평균 1만 보 걷기를 매일 생활화하고 있는데, 지속할 것이고 여기에 더하여 스쿼트 일 30회씩 하며 개수를 조금씩 늘려갈 것이다.
8. 카페 기프티콘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 주말이나 방학에 학교를 이용하지 못할 때를 제외하고는 돈 드는 카페 대신 학교 도서관이나 무료 시설을 활용할 것이다.(현재 대학원생)
9. 종잣돈 1억 이상을 2~3년 안에 모으고, 3년 안에 아프리카 여행과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도 떠날 것이다.
10. 오늘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 읽고 요약 리뷰할 돈 공부 관련 도서관 300번대 책 목록(아래)
책은 밀리의 서재나 리디셀렉트, 혹은 도서관에서 대여하고 구매하는 책은 한 달에 최대 2권 이하로 유지하기
아래 300번대 재테크 책 20권 7월 31일까지 읽고 짧게라도 한 권 한 권 빠짐없이 핵심 요약 리뷰하기(유튜브든 블로그든 인스타그램이든)
1. KEEP GOING (신사임당 주언규)
2.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정스토리 정선용)
3, 내가 내 집에 살고 싶을 뿐이야(진리 이유진)
4. 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편집부)
5. 자본주의 사용설명서(EBS 다큐프라임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6. 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 과장은 어떻게 1년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렘군 김재수)
7.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8. 보도 섀퍼의 돈(보도 섀퍼/이병서 옮김)
9.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2022-2023 대전망(김기원, 정세윤)
10. 돈의 속성(김승호)
11. 사장학개론(김승호)
12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
13. 웰씽킹(캘리 최)
14.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캘리 최)
15.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안진환 번역)
16. 부의 추월차선(엠제이 드마코/신소영 번역)
17. 돈 공부는 처음이라(김종봉, 제갈현열)
18. 돈의 시나리오(김종봉, 제갈현열)
19. 돈은 너로부터다(김종봉, 제갈현열)
20. 레버리지(롭 무어/김유미 번역)
(+21. <2년 안에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시크릿> - 김세희(세빛희))
(+22. <아파트 투자의 정석> - 제네시스 박)
이 책들을 읽고 나는 내 정신을 개조할 생각이다. 글은 곧 잘 쓰는 작가이지만 금융문맹, 경제문맹인 내가 이대로는 심각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던 나를 혁명적으로 바꾸려 한다. 그다음 방송 출연, 강연, 강의, 책 집필, 사업 등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 여유를 잃지 않기 위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