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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ug 10. 2023

이왕 이렇게 된 거.. 브런치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다!

(1화)브런치 크리에이터 도전,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저는 2015년 12월에 첫 글을 올리고 지금까지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하는 법, 브런치 글 메인 노출되는 법, 구독자·조회수 늘리는 법, 글쓰기 주제 선정하는 법 등에 대하여 꾸준히 브런치에 글을 올려왔습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brunchbaekseo


지금도 5~6년 전 올렸던 글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댓글의 알림을 받고 뿌듯해합니다. 제 글을 읽거나 제 강의를 듣고 브런치 작가심사에 바로 통과했다는 인증댓글과 메시지도 정말 많이 받았죠.


이젠 브런치가 새로운 국면 전환습니다. 작가심사 통과는 기본 허들로 정착했고, 메인 노출이나 출간 제안을 받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또 하나의 허들을 통과해야 하도록 말이죠.


2023년 8월 9일을 기점으로
브런치가 드디어
수익화를 선언한 것입니다.

수익 조건에 크리에이터 제도를 도입하며 파일럿(임시 시행)으로 그들 중 일부에게 후원(응원하기 기능)이 가능하도록 현재 시범운영을 선언했죠. 메인노출 우선순위도 크리에이터에게 주겠다고 대놓고 공표했습니다.


브런치 작가는 이제 수익을 얻고 싶다면, 메인에 노출될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브런치 크리에이터에 선정되어야만 하는 구조 안에 있습니다.

저는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브런치를 통해 출간을 하거나 강의 콘텐츠 정보를 올리면 남는 게 많겠지만. 그개 아니라 그냥 자기 글만 쓰는 대부분 브런치 작가들에 열심히 글을 써서 올려도 '남는 게 무엇인가' 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으니까요.


글을 아무리 퀄리티 있게 정성 들여 성실히 올린들 결과가 허무하면 글쓰기 동력을 잃어버리고 말잖아요.


그래서!!
저 역시 크리에이터 배지를 안 단 상태에서,
직접 크리에이터를 다는 과정을
보여드리는 도전을
오늘부터 연재해보려 합니다.
배지가 없어 허전하다 지금 너도 그렇다

많은 브런치 작가님들이 크리에이터가 아닌 상황에서 저를 보고 또 한 번 희망을 얻어 브런치에서 계속 글을 올렸으면 하는 마음, 그 진심으로 늘 해왔던 것처럼 글을 써서 쭉 올려 보겠습니다.


제 브런치스토리 독자 분들 중에서도 크리에이터가 이미 많으시지만, 비율로만 보면 그렇지 않은 분들이 좀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제가 '글쓰기 크리에이터'로서 앞장서 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저를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구독을 안 했다면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하고서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브런치 크리에이터 까짓 거 뭐,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까짓 거'는 희망의 프레임일 뿐 비하의 의도는 1도 없습니다)
브런치작가가 브런치스토리의 크리에이터에 '선정'되려면 우선 전문성과 영향력, 활동성과 공신력. 이 네 가지 조건을 갖추고 글 발행 시 '키워드' 선정(자동 추출된 해시태그 같은 것이라 이해하면 편합니다)을 선택과 집중으로 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해 보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해보자고요.

'주기적'으로 선정한다잖아요?


유튜버 신사임당이 스마트스토어를 처음부터 키워내는 프로젝트를 한 것처럼, 글쓰기 강사인 저는 '강사임당'이 되어 보겠습니다. 부캐 글쓰기 크리에이터 '강사임당'...

자, 이제부터 따라오세요.

분명한 주제로 전달력 있는 콘텐츠?

브런치팀에서는 콘셉트가 분명한 글 연재를 원합니다. 이미 다수의 브런치 작가가 크리에이터가 된 분야를 보고 힌트를 얻을 수 있겠네요.(기존에 있던 카테고리와 큰 변화는 없습니다)


지금 자신의 메인 주제- 주요 분야를 정하는 것부터 하시면 됩니다. 이는 그동안 브런치 프로필 키워드와 내가 글 발행할 때 키워드를 일치시켜 왔는지. 그게 마치 하나의 책을 내듯 브런치북처럼 최소 10개의 최근 발행글 콘셉트가 하나의 주제로 수렴되어 '반복'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여기에서 또 세부 카테고리가 나뉘어집니다. 예: 창작-에세이/글쓰기..

((아니라면 지금부터 반복하면 되고요))

꼭 10개여야만 하나요? 하는 물음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크리에이터 '활동성' 조건 중에 3개월 간 12개 이상의 글 '발행여부'가 있습니다. 어쨌든 3개월 안에는 12개 이상을 발행해야만 하는 미션이 있고, 브런치는 책 출간작가 양성 플랫폼임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도 내 브런치스토리 전문분야가 될 만한 한 주제의 반복은 글 10개 이상, 3개월 안에 최소 12개 글 발행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그럼 '글쓰기' 주제로 계속해보겠습니다. 최근 홍보 성격이 다분하던 글쓰기 강의 정보 글을 올렸던 걸 반성하며.


전문용어로 '품앗이'라고 하죠? 이 글을 보고 댓글 다는 분들이 서로서로 구독을 해준다면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영향력이라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겁니다. 100명이라는 기준을 어떻게 해서 정했는지 모르지만 진입장벽이 상당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증가하고 있나요?는 증가 '추세'를 입증해야 하니까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스레드'라는 트위터 닮은 어플을 출시했는데요. 그 어플에선 스레드 팔로우를 '쓰팔'이라고 해서 마치 욕(?) 같지만 쓰팔쓰팔하며 서로 폭풍 팔로우를 해주는 품앗이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야? 했는데 오히려 활발해지고 있는 걸 보면서, 제 브런치 구독자 1만 명 중에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브런치 작가님! 만 저를 구독하고 댓글 달아서 서로 구독해 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다행히도 제 구독자이자 브런치 작가인 분들은 글쓰기를 기본적으로 맛깔나게 하는 작가님들이 많아서 품앗이라곤 하지만 구독할 맛이 날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 하나,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구독'한 번 눌러달라고 홍보하세요. 단톡방에 올리고, 직접 만나서 말하고. 해야 합니다.


강매(?) 느낌 말고요. 구독+ 누르구 알림은 꺼도 돼~라며 다정한 목소리로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날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구독을 두 번 눌렀다고 하는 친구는 절교하세요. 농담입니다. 구독자 100명? 금방 채울 수 있습니다.



아까 위에 설명드렸죠? 12개 이상 글 발행을 3개월 간 못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진짜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챗GPT나 뤼튼에게 '네가 OOO분야의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블로그에 글을 12개 이상 올려야 하는데, 글 주제와 목차를 기획해 줘'라고 질문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세요.

10초도 안 걸릴 겁니다.


아예 '써줘'라고 한 다음에 고치고 다듬어도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는 있지만.. 저는 다 써달라 하면 글 쓰는 재미가 없더라고요. 챗GPT나 뤼튼에선 힌트는 얻되 내 고유의 글쓰기를 한다고 상정한다면 좋겠습니다.


특히 '뤼튼'은 국내에서 개발되고(한국어 패치나 번역이 별도로 필요 없음) GPT-4도 탑재된 실시간 검색모드가 있어서 자료조사 시 온라인에 있는 레퍼런스를 빨리 찾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출처를 남기고 저작권을 보호하는 기본 태도는 잊으시면 안 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립니다.


만약 자료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에는 인공지능 거대언어생성모델을 활용해도 좋다는 말씀이고요.


내가 계속해서 경험해 왔던 분야라, 자료를 나름 쌓아왔던 분야라면 그 분야의 주제에 집중해서 꾸준히 써보시길 바랍니다. 블로그든 브런치든 3개월의 꾸준한 글 발행이 성과를 낳습니다. 근데 3개월, 솔직히 수익화 기능이 이제 막 생겼는데 너무 길잖아요? 파일럿 기간 중 또 크리에이터 선정을 하는지 이미 선정한 크리에이터에 한하여 파일럿 기간 중 혜택을 주는 건지는 모하지만, 사실 한 달 안에 12개 정도 글 쓰는 건 브런치 작가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1 1포스팅도 아니고 2~3일에 1개 정도 올리면 수익이 생긴다는데? 하고 '크리에이터 선정을 위한' 활동성을 바짝 보이신다면,

또 그 루틴으로 쭉쭉 브런치스토리 글을 발행한다면 브런치가 선정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너무 짧은 글은 지양해 주세요!(그림에세이와 같은 특수 케이스를 제외하고.)



이거 이거 제가 볼 땐 브런치팀에서 뒤탈 방지용으로 선정기준을 일부러 높고 모호하게 잡은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량적 평가가 아니라 정성적 평가잖아요.


'전문성' 조건만 보아도 아래 쓰여 있는 것처럼 키워드를 기준으로 전문성을 '판단'한다고 명시해놓고 있고 다른 조건은 수치화가 가능한 데 반해 '공신력'은 상당히 모호합니다.

자, 유튜브를 예로 들어도 그렇잖아요? 처음부터 공신력이 있어서 '떡상'을 하고 전문 유튜버 크리에이터로 추대받는 게 아니라 하다 보니 공신력을 얻는 건데.


첫 진입장벽인 크리에이터 선정 조건부터 공신력을 내걸었다? 이건 사용자 입장에선 너무 까다로운 조건이라 브런치팀이 빠져나갈 장치 하나 마련해 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공신력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는 다음 2화에서 함께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선정되어 배지를 달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대신 분석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고 저는 글쓰기 강사니까요.


오늘 내용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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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따라서 크리에이터에 도전하시는 모든 브런치 작가님께 저도 품앗이 바로 가겠습니다.(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왕 이렇게 된 거.. 2화에 계속



함께 읽어두면 좋은 글(브런치스토리 오피셜)


박탈감은 개나 줘버리고 브런치 크리에이터로 정면승부 갑니다. 함께 가봅시다.

이동영 작가 응원(후원) 가능한 연재 브런치북

 >> https://brunch.co.kr/brunchbook/happyhappy


https://brunch.co.kr/@dong02/2536


2023년 10월 23일 오후에 크리에이터 배지가 달렸습니다.

https://brunch.co.kr/@dong02/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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