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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Oct 14. 2023

웹소설을 잘 쓰기 위한 [재미]에 대하여

재미라는 새로운 자극은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이해하면 알 수 있다.

친형님이 무협판타지 소설가이다. 내가 웹소설을 잘 쓰기 위해선 뭘 해야 하냐고 했더니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도대체 그 재미란 게 뭐냐고 했더니 재미는 재미란다. 오늘 독서모임을 앞두고 다시 읽은 <트렌드코리아 2024> 책에서 웹소설 상 '재미'가 무엇인지 찾았다.

원문은 '도파밍'이라는 키워드에서 다루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파밍(게임 아이템 모으듯) 하는 자극적인 공통 재미요소에 경향성을 포착한 분석이라서 소설 작법과는 무관하니 오해는 금물.
1. 랜덤 해서 우연한 상황이 선사하는 가슴 두근거리는 재미 추구
2. 상식을 벗어난 비일상적이고 과장된 행동을 할 때 따라오는 왠지 모를 통쾌함과 해방감 재미 추구
3. 도전 자체도 무의미하고, 결과도 모르는 무모한 도전 재미 추구.
4. 기괴하고 가학적으로 보이는 스트레스를 자초하고 그것이 해소되는 순간 찾아오는 반전의 쾌감 추구


= 이것은 도파민적 재미추구이고, 세로토닌 분비가 되는 재미추구는 명상, 봉사, 희생 등이니 캐릭터와 사건 갈등 서사에 무얼 넣어야 할지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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