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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pr 16. 2016

0416 세월호 기억

잊다라는 동사를 들으면 자동반사적으로 떠올라 잊을 수 없는

세월호는 이미 우리들 가슴속에 있습니다.

기억합니다. 추모합니다.


732일째 4월 16일.

세월호 2주기가 되었습니다.


2년 전의 오늘 나는
뉴스를 보았고 거기에서
'전원 구조'라는 선명한 글자도 보았다

그것은 오보였고

다시 뉴스를 눈 비비며 본 사람들
세월호에 탄 사람들
누구도
구조되지 못했다
구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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