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력을 향상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저는 '플랫폼 정하기'를 권장합니다. 짧은 글은 스레드, 긴 글은 브런치, 사진이 많이 필요한 글은 블로그... 이런 식으로 운영하게 되면 각 글쓰기 플랫폼마다 다른 목적으로 운영하며 다른 독자에게 가닿을 수 있는 장점을 알게 되기 때문이죠.
아래는 제가 '글쓰기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스레드에 올린 짧은 글귀 문장들입니다. 전에는 대개 (릴스 활성화 전) 인스타그램에 올렸거나 메모장에만 적어두었던 짧은 분량의 글을 스레드에 올립니다.
브런치 초창기에도 짧은 글을 많이 올렸지만 브런치 운영목적과 맞지 않아서 플랫폼을 변경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단편적인 글을 모아서 단상이라며 공유하는데요. 이동영 작가가 소소한 일상 속에서 영감얻는 걸 엿볼 수 있을 겁니다.
개통령 강형욱 씨의 말을 듣고
어떤 것의 진실은 능력이 안 돼서가 아니라, 그걸 뛰어넘는 사연에 있다.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경기를 보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영상을 보고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친구를 생각하며
심리적 프레임에 가두지만 가스라이팅은 아닌 경우
예쁘고 따뜻한 말을 쓰고자 하여 쓴 글
길을 헤매었다고 해서 지금 그 걸음을 멈추거나 포기하라는 메시지는 아닐 것이기에.
중독마저도 아무것도 아닌 날이 온다
인생이 그렇다. 통제할 수 있다. 뭐든지. 전부는 없다. 꺾을 수 있다. 의지란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