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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Sep 07. 2024

아침마당에 글쓰기 강사로 출연한 썰

놀랍게도 '어제' TV에 나왔다. KBS1 아침마당 전북에.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나도 그랬다. 아침마당에 나가고 싶었다. 특히 우리 가족이 볼 수 있는, 내가 초중고 다 나온 고향에 방영되며, 군산 사는 외할머니께서 보실 '아침마당 전북'에 나가고 싶었다.

암투병 중인 외할머니께 영상편지로 '파이팅'을 외쳐드리고 싶었고, 글쓰기 강사로서 전북에서 나고 자란 청년이 출연료 안 받는 한이 있더라기꺼이 특강을 남기고 싶었다.(KBS라서 출연료는 거절해도 나온다)

난 이 구도, 이 자막, 이 포즈로 생생하게 꿈을 꾸었다. 블로그에도 브런치스토리에도 인스타그램에도 "2024년에 아침마당에 나갈 것"이라고 몇 번이나 올렸다. 


상상한 그대로 이루어졌다.


첫 TV 방송이라 부족했지만 말하는 대로 꿈이 이뤄진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 이런 걸 굳이 말하고 싶은 게 아니다. 그건 믿고 싶은 사람만 믿으면 된다. 나는 나와의 채팅 카톡방 공지에도 '아침마당 2024년 출연'이라고 상단 고정해 놓았다.


블로그에도 "아침마당 작가님, 이 글 보시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라고 올렸다. 그냥 꿈만 꾼 게 아니라, 동시에 '나를 찾게' 했다.





놀랍게도 '방송의 날 시청자주간 특집'이 아침마당 전북에 편성되었다. 다른 패널들은 재출연이거나 고정패널의 가족이자 방송인이었는데, 나만 TV 첫 출연이었다. 나는 꼭 나를 위해서 만들어진 특집 같았다.

지금 봐도 믿기지가 않는다.

툭하면 "2024년 6월까지 아침마당에 나갔다"라고 이루어진 듯이 썼는데, 녹화일 기준 8월이었으니까 두 달이 밀리긴 했지만 꿈이 이뤄진 게 꿈만 같다. 이게 말이 맞나? 꿈이 이뤄진 게 꿈만 같다니!

혹시나 꿈이 있다면 바라고 바라자. 나는 앞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싶다며 꾸준히 글을 올렸었다. 현재 KBS 라디오에서 고정패널로 1년 넘게 출연 중이다. 소망하면 이루어진다. 대신 소망만 하면 안 된다. 계속 내 분야에서 꾸준히 일하며 나를 찾도록 만드는 일, 그중에서 '꾸준히 온라인 글쓰기'를 놓치지 말자. 퍼스널브랜딩 글쓰기는 그리 거창한 게 아니다.


이를 위해선 다음 순서를 따라 해 보아도 좋다.

1. 일단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부터 파악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2. 세상에서 나를 보는 이미지를 파악한다.

3. 내가 원하는 걸 원한다고 글을 쓰고 기회가 올 거라는 확신으로 준비한다.

4. 내가 필요한 사람이 나를 찾도록 '이미지'를 활용하여 온라인에 글을 꾸준히 쓴다.


나는 이렇게 하나하나 내 꿈을 이뤄가고 있는 중이다. 방송 출연도, 책 출판 계약도, 프리랜서 강의까지도.

이동영 작가
(글쓰기 강사)
방송 섭외·특강 섭외 문의 환영

https://youtube.com/shorts/rixM6qS1Wis?si=Y0QIOIY7nFQrAqNv


https://youtu.be/Ull9gtS2m04?si=JtnVKMUfl1J_tq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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