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영 글쓰기 May 15. 2016

가식의 매크로

진심어린 가짜

글_이동영

사회생활(조직생활)을 하려면 당연히 가식의 매크로를 돌려야 한다. 그 순간 나는 진심이 되고 빠져 나오면 이 역시 내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의 일환임을 놓치면 안 될 일이다. 헷갈리면 정신분열이 올 수 있다. 결코 반복되는 상황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매크로를 돌리듯이 순간적인 매쏘드급 연기력이 필요하다. 진짜 연기자들은 감독이 '컷'을 외쳐도 한참 동안 그 상황에 빠져있는데, 그건 자제해야 한다. 단, 그만큼의 훈련이 되어 있고 그만큼의 보상을 받는다면 그래도 된다.


고 생각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