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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Oct 07. 2016

시간의 사색

과거의 오늘 내가 쓴 글

시계는 앞으로 간다
시계가 멈춰도 앞으로 돌려 맞춘다
뒤로 가는 법이 없다
자전거 페달처럼 뒤로 밟아봤자 후진하지 않는다
멈출 수는 있어도 뒤로 갈 생각은 말아야 하겠다. 헛바퀴만 돌리는 인생은 의미를 잃어버리고 만다.
시계는 흐름이다. 파도와 같다. 그 일렁이는 물결처럼 잔잔하기도 하고 바람에 넘실대기도 하는 것.
우리는 앞으로 가야 한다. 바람을 느끼고 흐름에 적응해야 한다.
순응하고 나를 잃어가는 게 아니라,
적응하고 한 발치 물러서서 내 길읗 바라볼 필요가 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책에 이런 글이 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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