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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Dec 29. 2015

새해 스스로 하는 7가지 질문

한 번 Q&A해 볼 만 하지 않나? 인생은 self 니까!

죽기전에 이룰 꿈을 적는 버킷리스트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이 순간과 가까운 현실인 새해를 맞이하여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꾸준히,

잊지말고 질문해야할 리스트는 더 중요할 수 있다.

인생은 무엇을 질문하는가로
방향이 정해지고,

어떻게 답변하는가로
속도가 결정된다.

7. 나는 자연을 사랑하는가?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은

죽어가는 나로 하여금 얼마나 중요한 질문인가.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나 아닌 생명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만으로도 나는

새로운 날을 맞이할 자격이 있는 인간으로서

 충분하다.


또한 작은 한 순간이라도

'함께'살아가고 있다는 것,

내가 죽은 이후
계속 살아갈 생명들과도
지금 함께 산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6. 나는 나를 진실로 사랑하는가?
가장 좋은 친구는
나를 진실로 돌아보게 하는 친구이며,

가장 좋은 사랑은 나에게 상처 줄 사람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랑이다.

나는 나에게, 좋은 벗이며 사랑인가?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당당해야 한다.

정말 사랑한다면.


가짜로 싸워서 이기는 척 한다면

그것은 나를 속이는 위선일 뿐이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믿고 나를 지켜주거나,

나를 위하여 나를 지켜주는 것에 있다.

무엇보다, 나를 소홀히 하지 말자.

5. 나는 돈이 우선인가, 사람이 우선인가.

철학자 임마뉴엘 칸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돈이 전부라고 믿고 있다면,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혹 내 목숨이 걸렸다고 해도 내 삶을 책임지는 한

돈보다 사람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 삶이 옳지 않을까.


그렇게 살기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눈 감는 순간에,

미련 남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지 않을까.


4. 나는 지금, 진짜 행복한가?

이 질문에 본질적인 답을 내리고 싶다면

내 행복의 정의를 먼저 내릴 필요가 있겠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가?


세상이 말하는 실체없는 성공은 아닌가?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진정 행복을 찾지 못한다면,

누군가 만들어놓은 환상을 좇는 건

무의미해질 수 있다.

HERE AND NOW.

지금 여기의 나에게 최선을 다하자.

'지금의 나'는과거의 후회스러운 나와

과거의 영광스러운 나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 모든 것을 켜켜이 쌓아온 지금 여기의 나를 위해

내게 주어진 행복을 만끽하자.


3. 나는 가족을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한다는 말도 사랑의 하나겠지만,

가족을 아끼며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진중하게 물을 필요가 있다.

극단적인 상황에 따라서는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낯설게 바라보고 냉정하게 물어서

따뜻한 시선으로 살 수 있다면,

주체이든 객체이든 진정한 사랑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2. 나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투자하고 있는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다음 사람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기도 하다.


나 하나만 생각하는 삶이

모든 개개인에게서 나타난다면

이 세상은 자멸하고 말 것이다.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지 말고,

다음 사람을 바라보자.


인지하지도 못할테지만

그 자체의 착각 그대로 세상에 나뿐이라면,

그 다음 사람은 내가 될 것임을 결코 잊지말자.


존재감은
영향력을 품기에 위대하다.

1. 나는 누구인가?
외로움은 부정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서 본연의 민낯을 가지고

서로 외로운 채로 부대끼는

보편적인 감정의 실체이자 존재의 본성이다.


매우 정상적이며 바람직한 감정이다.


끊임없이 외로워하며

나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나'를 떨어져 바라보자.

영원한 삶의 명제가

단 한 가지 있다면 이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꿈보다 정체성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맞닥뜨려보는 이상,

청춘은 바래지 않을 것이다.



2016년도 화잇힝입니다.


(당신에겐 당신이 있다 저자)

(나에게 하는 말 저자)

이동영 작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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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이동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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