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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Feb 06. 2016

가장 바보같은 감정

나에게 하는 말

여기에서 말하는 두려움이란, 인생을 좀먹으며 발을 떼지 못하는 두려움입니다. 자기주도권을 잃은 채 세상에 속는 두려움 말입니다.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야.

적당한 긴장은 괜찮겠지만 그걸 넘어선 두려움이란 공포는 나를 해치고 좀먹을 수 있어. 그건 나쁜 감정이니까 그럴 때마다 내려놓는 연습을 해봐. 너도 알잖아. 막상 겪어보면 두려움의 반도 못 미쳤던 일들, 얼마나 많았니?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두려움은 우리의 주의력이 고양되었다는 표지다. 그러므로 문제는 두려움이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두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다 보니 두려움이 우리를 마비시킨다는 사실이다."(나탈리 크납,《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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