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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쓰 Feb 02. 2024

53. 포클랜드 제도 (영국)

남미의 도시들

[본 시리즈는 구글지도와 나무위키와 네이버를 참고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크게 좌우 큰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살펴볼 곳은 아르헨티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들인 포클랜드 제도(Falkland Islands)다. 많은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이곳은 지역적으로 아르헨티나와 가까운 곳에 있지만 현재는 영국에 속해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20세기 초부터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영유권을 두고 꾸준히 대립하고 있는 곳이다. 제1차 세계대전 시기 때와 1980년 무렵에 이 지역을 두고 큰 전쟁이 일어났고, 이러한 이유로 현재도 '포클랜드 제도'라는 단어는 영국 사람과 아르헨티나 사람이 같이 있을 때 언급하면 안되는 금기 단어로 여겨지고 있다. 지역보다 전쟁으로도 더 알려진 이곳은 과연 어떤 곳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기존 이미지


이제 릴라드가 없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위에서 언급한 대로 '포클랜드 전쟁'을 통해 이 지역 이름을 알고 있었고, 영국이 전 세계에 흩뿌려 놓은 영국의 월경지 중 그나마 크게 알려진 곳? 정도의 이미지오 여기고 있었다. 처음에 들었을 땐 미국 북서쪽에 있는 지역 포틀랜드(Portland)와 헷갈리기도 했다.



2. 내맘대로 프로필


포클랜드 주기

소속 국가: 영국

현재 지역: 아르헨티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대서양 위의 섬들

영문 이름: Falkland Islands

원 이름:  Las Islas Malvinas (아르헨티나에서 이곳을 지칭하는 용어)

도시 면적: 12,173km² 



사실 포클랜드 제도는 무척이나 척박한 땅이라고 한다. 자원도 별로 없어 예전엔 이 지역을 강력하게 소유하고 있던 세력이 없었던 터라 그래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면도 어느 정도 있는거 같다. 하지만 현재 지구상에 있는 땅은 자원 개발의 가능성 때문에 어디가 되었든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이유 등으로 영국은 이 지역의 소유권을 놓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영국의 국력이 아주 약해지지 않는 한 이 지역은 계속해서 영국의 소속으로 남을 공산이 커보이는데 이로써 발생되고 있는 갈등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3. 도시 풍경들


포클랜드 제도의 수도는 스탠리(Stanley)라는 도시로 영국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름이다. 이는 예전 영국 식민지성 장관인 에드워드 스미스-스탠리(Edward Smith-Stanley)라는 분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이 지역을 푸에르토 아르헨티노(Puerto Argentino)라고 부르며 지역의 주에 이 지역을 포함시키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식이면 이곳의 모든 지역은 영국식, 아르헨티나식 두 가지 이름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어촌 마을 느낌?
남극의 상진 펭귄이?


4. 눈에 띄는 나무위키


포클랜드 제도 간판

2013년 3월 실시된 지역 주민 투표에서는 주민의 99.8%(1518표 중 1513표. 참고로 반대 3표, 무효 2표.)가 영국 잔류를 지지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주민들이 원주민이 아니라 이주민이기 때문에 자기 결정권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주민중 포클랜드에서 출생한 주민은 현재 시점에서 아르헨티나 국민으로 인정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스페인 속 영국 땅인 지브롤터(Gibraltar)와 마찬가지로 이곳 포클랜드 제도도 영국화 된 현재에 위치에 아~주 만족하는 모양새다. 99.8%의 지지율이면 거의 압도적으로 주민 전원이 영국령이라는 사실에 지지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아르헨티나가 이 지역에 대한 반환 요구를 해도 영국은 당당하게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거 같다. 영국령이라는 혜택이 좋은 건지, 아르헨티나 소속이 되는 것이 안 좋은 건지 어느 쪽인지 모르겠지만 포클랜드 제도 지척에 있는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속이 탈 일이 아닐 수 없을거 같다.



5. 최근에 어떤 일로 이슈가 되었나?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303_0002212764&cID=10101&pID=10100


우리나라에서 최근 언급된 '포클랜드 제도'에 관한 기사들이 뭐가 있을지 찾아보니 역시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의 영유권 반환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내용을 보면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들의 반복. 영국은 이 지역 사람들의 지지가 있기 때문에 못 나간다는 입장이고, 아르헨티나는 지역적 거리를 감안해 가까운 지역인 아르헨티나로 반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계 분쟁의 모든 근원을 찾아보면 영국에 있다.'라는 말이 급떠오르긴 하는데, 이 지역도 이에 해당되는건 아닐련지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아르헨티나 지역과 가까운 포클랜드 제도를 한번 살펴보았다. 영토 분쟁만 없다면 칠레의 이스터 섬(Easter Island)처럼 탐사와 새로운 생물 종이 존재하는 장소가 됐을 법도 싶지만 이런 분쟁의 공간으로 여겨지는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긴 하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정작 아무렇지도 않으련지..) 언제쯤이면 이곳에 논쟁 없는 조용한 날이 올련지 하루빨리 해결되어 평화로운 공간이 되길 기원해 본다.


[틀린 내용이나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이나 메세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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