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패권 경쟁 관점 뿐만 아니라, 새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동통신(5G·6G)과 반도체」에 대한 연구를 준비했는데요. 크게 3가지 시사점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5G는 이미 이동통신망 구축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5G·6G로 인해 활성화될 산업 XR, IoT, AI 즉 XIA와 관련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사업화 및 고도화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 물론 반도체 외 온전히 통신 관점에서는 예전부터 똑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5G 이동통신망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5G는 3G~4G까지의 스마트폰을 위한 이동통신 망을 넘어서서, 그 이상 기기와 세상을 위한 망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 5G 기반으로 스마트폰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만,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좁은 국토를 활용해 먼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위에 기기, 부품, 서비스를 더 빠르게 준비하고 글로벌화를 해 왔던 부분을 고려한다면, 다른 국가와 똑같이 접근하면 안 될 것입니다. 물론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시간차 공격으로 달성했지만, 시장 측면에서는 중국, 도전 측면에서는 미국에 밀려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둘째, 6G는 아직 정의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활용보다는 THz 대역을 수용해야 하는 통신 관점에서 집중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관건이 아직 실리콘 기반 대량 생산 방식이 700GHz 대역대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상은 상대적으로 대량 생산 방식이 약한 다른 소재 기반 반도체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6G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THz 대역대 인데요. 물론 THz 대역은 0.1 ~ 10THz까지여서 포함시키는 대역대 조율로 6G 조기 상용화는 가능하겠지만, 본질적 관점에서는 대량 생산적 관점에서 1THz 이상을 커버하기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 개발이 제대로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5G부터 시작 가능한 PRIVATE 5G(이음 5G)를 활용하여 반도체 등 공정 고도화 활용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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