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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동형 Jun 07. 2023

애플 Vision Pro 출시와 XR 시장 환경

[월간 신동형 6월호]Vol.4.

안녕하십니까? 신동형입니다.


이번 달 「월간 신동형」은 "애플의 Vision Pro 출시와 XR 시장 환경"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그 배경은 이번 애플 WWDC에서 애플의 첫 XR 기기인 Vision Pro가 출시되었기 때문인데요. 애플이 지금까지 초기 시장보다는 안정된 기술과 대중 시장을 노렸던 것을 감안하면 XR 시장 대중화 도래를 고려해볼 시점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XR에 대해서는 이미 제 책 변화 너머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이라 알려드린 바가 있습니다. 애플도 스마트폰 그 다음 시대에 대한 준비로 XR을 출시한 것 같습니다.


XR은 몰입을 넘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공간으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 컴퓨팅 관점으로 확대한다면 더 큰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애플은 애플 답게 XR 또는 조금 더 세부적인 명칭으로 MR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대신에,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er)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기기로 애플 Vision Pro를 정의했습니다. 이는 이미 정해 놓은 판인 XR, MR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혁신 기업인 애플이 새로운 시장을 연다는 측면인 것도 같습니다.


조사하다 보니, 이번 출시에 내부에서도 논란이 많았다고 하는데 애플이 왜 지금 출시한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OS-칩셋 관점에서는 XR 시장 내 시장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VR 기준으로 OS는 안드로이드OS 순정 또는 변종, 칩셋은 퀄컴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체 OS와 칩셋으로 제품 차별화와 플랫폼 경쟁을 하는 애플로써는 위협을 느꼈음은 분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5G, AI 등을 넘어서 미-중 주도권 싸움이 XR에서도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살펴보면, 느끼는 위협은 애플만이 아닐 것입니다.우리도 그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스마트폰 그 다음 차세대 컴퓨팅 기기인 XR에 대한 준비가 아직 미진한 상황입니다. 물론 기대할 곳은 삼성전자 밖에 없을텐데, 삼성전자도 자신감있게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MS와 협력을 하다가, 퀄컴-안드로이드와 협력을 하면서 주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계획이 있을 것이라 판단되지만, 애플도 10년 동안 내부 연구 개발 및 M&A를 하면서 출시 직전까지 내부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면, 아직 준비 상황이 미진했던 삼성 전자도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책에서 밝혔듯이 2040년까지는 XIA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이에 지금이라도 더 빠르고 완벽하게 준비해서, 스마트폰까지의 영광이 여기까지가 아니라 더 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정리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구글 드라이브: https://bit.ly/3IYWtyu

MS 원드라이브 : XR202306_compressed.pdf

네이버 : https://blog.naver.com/jack0604/223122066957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feed/update/urn:li:activity:7071888794710396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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