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스타필드에 다녀왔다. 스타필드 1층에 별 기대 없이 들어갔던 파스타집이 꽤 맛있어서 즐거운 식사를 했다. 밥을 먹고는 신발 매장에 들러서 나랑 케이랑 운동화를 한켤레씩 샀다. 내일 친구가 집에 올거라 트레이더스에서 같이 먹을 과일도 샀다.
집에 돌아와서는 조금 아쉬워 근처 호수공원으로 산책 겸 탐조를 했다.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논병아리, 물닭, 왜가리, 백로 이런 물새들이 많았다. 처음 보는 새들도 많았는데 도감을 가져가지 않아 이름을 못 찾았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있는 도서관에도 가봤다. 가끔 주말에 여유있게 와보면 좋을 것 같았다.
이사오고 나서 가장 알차게 보낸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