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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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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Nov 02. 2024

2023. 11. 1.

학교에 가니 교수가 어제 나누어주고 남은 것인지 스니커즈 캔디를 하나씩 나누어 준다. 쉬는 시간에 카피를 사러 카페테리아에 갔는데, 다 팔리고 남은 것이 없다. 곧 문 닫을 시간이라 새로 끓여 줄 생각도 않는다. 스테파노는 베스트바이에 가서 다시 냉장고를 샀다고 한다. 문 떼고 들여와 설치해 주기로 한 모양이다.


2022. 11. 1.

내일 아내의 친구가 집으로 와서 서로 파마를 해 주기로 했다기에 외출을 하려고 차를 예약했는데, 오후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네 집으로 가기로 했다고 한다. 차 예약을 취소했다. 저녁에 만두를 만드는데 오늘따라 만두피가 빨리 녹아서 애를 먹었다. 필라델피아는 3차전에서 홈런을 5개나 치며 휴스턴에 7대 0으로 승리했다. 하퍼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2020. 11. 1.

유진이가 귀엽게 자랐다. 브라이언네는 잘 지내고 행복해 보이니 다행이다. 점심을 끝내고 후식으로 과일을 먹고 있는데, 동호와 제수씨가 연락도 없이 왔다. 어제 작은집에 가서 석류를 따왔다며 두 상자나 가지고 왔다. 아내가 만든 오방떡과 rice krispy를 싸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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