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친교가 있었지만 끝나고 맥도널드에 갔다. 신부님도 초대했더니 별말 없이 오셨다. 남자들 한 테이블, 여자들 한 테이블 차지하고 앉아 점심 먹고 2시간쯤 수다를 떨다 헤어졌다. 아내에게 추수감사절 가족모임 이야기를 꺼내니 터키와 tri-tip을 구울테니 아이들도 한 가지씩 음식을 가져오라고 한다. 브라이언은 그날 못 온다고 하고, 세미와 세일이는 오겠다고 했다.
2023. 11. 3.
티파니 생일이 다가와 세일이에게 연락을 해서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다. 선물은 아내가 준비하기로 했다.
2022. 11. 3.
은주에게 이사를 잘했는지 메시지를 보냈더니 새로 들어간 아파트가 마음에 든다는 답이 왔다. 저녁에 스테파노가 결혼 37주년 케이크를 놓고 찍은 사진을 단톡방에 올렸다. 돌아보면 그 세월이 어디로 갔나 싶을 것이다. 회사 매출이 계속 오르지 않아 걱정이다. 최인호의 산문집 '누가 천재를 죽었는가'를 읽었다. 아까운 작가를 너무 일찍 잃었다.
2021. 11. 3.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Black Angus에 예약을 했다. 아내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집에서 모이자고 하지만, 10여 명이나 되는 식구를 초대해서 먹이자면 스트레스받는 일이다. 밥은 식당에서 먹고, 집에 오는 길에 커피를 사 와 디저트와 먹으면 될 것 같다. 가까이 사는 은희만 오라고 했다.
2020. 11. 3.
루시아가 코로나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가까운 사람이 걸렸다고 하니 팬데믹의 위험이 실감 난다. 잘 회복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오늘은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다. 8시에 투표소가 문을 닫고, 서부 시간 10-11시경에는 윤곽이 드러나는데, 이번 대선은 워낙 박빙이라 내일도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