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전자책 쓰기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문득 내 인생의 후반기를 하나의 책으로 생각하고 프롤로그를 작성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실제로 내가 쓰고 싶은 책의 프롤로그가 될 수도 있고, 나의 인생을 예견하는 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대한 구체적일수록 계획을 수립하기도 좋고, 진행상태를 점검하기도 좋지 않겠는가!
“이제는,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고 싶다. AI야, 네가 도와줄 수 있니?”
50대. 우리는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출구를 찾아야 하는 시점에 다다릅니다.
갑작스런 퇴사, 예상보다 이른 은퇴.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이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지?”
저도 그 질문 앞에 섰습니다.
처음엔 생계를 위한 일을 해야 할지, 아니면 미래를 준비하는 일을 선택해야 할지 갈팡질팡했습니다.
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50대가 다시 취직한다는 건, 그 자체로 커다란 벽을 마주하는 일이라는 걸요.
회사들은 나이든 지원자를 채용하는 걸 꺼립니다.
면접에 간신히 앉게 되더라도, 그들은 제가 넓은 인맥과 영향력을 갖춘 인물이길 기대합니다.
회사의 수익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사람 말이죠.
하지만 저는 그저 평범하게 살아온 보통의 사람이었습니다.
이건 저만의 이야기가 아닐 겁니다.
중년은 늘 위와 아래로 끼인 채 살아갑니다.
위로는 임원과 경영진의 눈치를 보고, 아래로는 거침없는 후배 세대와 함께 일해야 하죠.
책임은 커지고 실수는 용납되지 않으며, 어느 순간 생계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꿈을 꿉니다.
더 주도적인 삶, 더 나답게 사는 인생을.
하지만 실패가 곧 생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합니다.
저는 그런 불안한 마음으로 AI 활용 강의라는 새로운 길에 발을 들였습니다.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2022년 11월, ChatGPT의 등장을 접한 순간,
AI가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곧이어 AI는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닙니다.
생존을 위한 수단이며, 창조를 위한 동료이고,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나침반입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 도구를 알아야겠다고.
아는 김에 깊이 파고들겠다고.
그리고 잘 쓸 수 있게 되겠다고요.
AI를 선택한 데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제가 비교적 잘할 수 있는 분야였습니다.
디자인을 전공했고, 3D 강의를 했고,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 돌아보니, ‘이게 내 전문이다’라고 말할 만한 게 없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깊이는 부족했던, 제너럴리스트였던 제 자신을 마주했죠.
그런 저에게 AI는 퍼져 있던 조각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매개가 되었습니다.
디자인, 기획, 강의, 메타버스…
이제는 AI라는 도구로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나처럼 불안한 중년들에게 AI를 통해 생계와 창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길을 전하고 싶다.”
AI는 이제 연구자, 마케터, 회사원, 소상공인 누구에게나
일과 삶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 차이는 곧 생산성의 차이이고, 생존 방식의 차이입니다.
왜 중년에게 AI가 필요할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가족을 위해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이제는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싶고,
좋아하는 취미를 더 깊이 즐기고 싶고,
가족이나 지인과의 추억을 더 아름답게 남기고 싶습니다.
AI는 그 모든 것을 도와줍니다.
디자인을 몰라도, 글쓰기에 자신이 없어도, 영상 편집 경험이 없어도
AI와 함께라면 준전문가 수준의 창작이 가능합니다.
이 책은 단지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50대 이후의 삶을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실전 가이드이자,
한 명의 중년이 AI를 통해 다시 꿈꾸고 도전한 성장의 기록입니다.
강연에서 얻은 인사이트, 유용한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좋은 책과 실천 경험도 함께 나눌 것입니다.
완성된 성공담만 보여주고 싶지 않습니다.
실패도, 시행착오도, 그 안의 인사이트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이 여정을 통해,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의 작은 롤모델이 되고자 합니다.
AI를 배우고, 활용하고, 나누며
50대 이후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주체적이며,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길.
그 길에 당신도 함께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그 첫 걸음을 내디딜 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저는 50대 퇴사자로서 매일 모닝다이어리를 쓰고, 주말에 한 번 정리하면서 스스로 얻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글이지만,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작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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