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카메라 손좀 봐야겠다;;
요즘 자카르타는 우기라서 날씨가 맑은 날을 손에 꼽을 정도로 거의 없다. 하루에도 맑았다 비왔다를 반복하기도 하고. 심지어 이번 출장때는 거의 아침에 한번 밤에 한번 대차게 쏟아지기도 한다.
여튼 그래도 그렇게 비가 시원스레 쏟아지고나면 공기도 맑아지고 시야도 좋아지고 가끔은 멋진 하늘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게 날씨가 좋았던 어느날 드론을 들고 회사 건물 옥상을 올라가봤다.
회사 옥상은 이런 모습. 요 각도로 사진을 보니까 약간 아찔한 느낌도 든다. ㄷㄷ 8층짜리 얕은 건물이라 주위에 높은 빌딩들이 많아 드론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괜히 무리하게 날렸다간 대형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안전이 최고.
저 멀리 Sudirman 도로를 따라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다. 그 사이에는 현지인들이 주로 사는 주택 단지도 있고.
고 반대쪽은 요런 모습. 사진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는 우뚝솓은 건물이 요 근처에서 젤 비싼 아파트. 젤 작은 사이즈가 전용면적이 40평 중반 정도. 젤 큰건 150평정도 하는 것도 있다던데. 한달 월세 나온게 $12,000. -_-;; 니미. 1년이면................... 니미럴................. -_-
요 길이 Rasuna Said길. 나름 왕복 10차선 도로인데. 퇴근 시간엔 늘 막힌다. 특히 왼쪽 차선. 그래서 거리는 비슷한데 요 길 왼쪽에 있는 아파트들은 오른쪽에 있는 아파트들보다 택시를 타면 두배이상이 걸린다. ㄷㄷㄷ 왼쪽 차선으로 한 1km 정도 올라가면 큰 대로하고 만나는데. 자카르타 시내에서 가장 막히기로 유명한 도로 중에 하나. 덕분에 회사 앞까지 난리;;
날 옥상으로 이끌었던 바로 그 선셋. 건기가 오면 이런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 있길 빌어본다.
사실 선셋 사진과 그 위에 있는 사진만 이날 찍은거고 위에 3장은 저번 출장때 찍은걸 이제 꺼냈;;;
사진이 왼쪽은 선명한데 오른쪽은 흐릿하고. 수평도 약간 어긋나있고. 한번 손을 보긴 해야 할텐데. 휴... 그 와중에 DJI에서 팬텀4 출시한다고 친절하게 메일을 보내줬더라..... 휴........
이번 팬텀4는 정말 물건이다. 팬텀3가 나올 때도 대박이라 생각했는데 얘는 뭐 이런게 될까 했던 기능들이 다 들어가있네. 게다가 최고 속도가 시속 70km/h라니. 휴................ 가격빼고는 다 훌륭하구나... 휴.....
로또를 사야하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