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절약 팁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국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2014년부터 시행한 제도이지요. 이 제도를 은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잘만 활용하면 돈도 아끼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200% 활용하는 팁을 소개해드릴께요.
(1) 공연관람료 할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연극, 뮤지컬, 무용 등 공연관람료가 할인되는데요.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 국립극장, 아트센터 등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시행합니다. 할인율과 할인금액은 공연장과 공연마다 상이하구요. '문화가 있는 날' 사이트(culture.go.kr/wday/index.do)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2) 영화 관람이 단돈 5,000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혜택이죠? 오후 5시~9시까지 영화를 1인당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시행하는데요. 3D 상영관이나 특수관은 제외됩니다. 수~금요일까지의 평일에도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혜택이죠?
(3) 스포츠관람 할인
프로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야구 경기장에 자녀와 부모가 동반 입장 시, 입장료를 50% 할인해줍니다. 이외에도 매달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예를들면 스포츠센터 멤버십 할인, 수영장 자유수영 무료입장 등등이 있습니다. 이런 행사는 매달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문화가 있는 날'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4) 도서관 대출권수 확대
각 지역의 도서관들은 문화의 날을 맞아 도서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일명 '대출 두배로 데이'라고 해서 평소보다 2배 많은 책을 빌려갈 수 있게해줍니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빌릴 수 있다면 10권까지, 최대 7권까지 빌릴 수 있다면 14권까지 빌려주는 것이죠.
(5) 전시, 문화재 관람 할인
이 날엔 전국 국,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 전시관람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답니다. 또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조선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14개 관리소)을 무료로 개방하구요. 공립 문화재 시설로는 제주의 목관아와 삼양동 유적지를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문화가 있는 날'이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해드렸는데요. 문화생활도 즐기고, 돈도 절약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제도라고 생각되시죠? 기본적인 혜택은 위와같지만 매달 할인 혜택이나 참여하는 시설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문화가 있는 날' 사이트에서 살펴보시고 좋은 혜택을 놓치지 말고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