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과의 싸움
괜찮다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
어느 날은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기분 좋게 자유를 즐기면서 있다가
어느 날은 두려움에 떤다
다시 마음을 다독이면서 내 갈 길을 가자 하면서도
어느 날은 두려움이 날 삼켜버린다
현재의 두려움
미래의 두려움
실패의 두려움
이 힘겨운 두려움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나 홀로 묵묵히 이겨내야 하는 긴 두려움과의 싸움
난 과연 두려움을 이겨 낼 수 있을까
난 과연 어두운 터널에서 저 멀리 아주 작게 희미하게 보이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바라볼 힘을 얻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