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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두옥 Apr 11. 2017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4가지 방법

<세바시> 761회 -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 (강원국) 핵심 요약

세바시 761회 -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  (강원국 |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1. 내가 글을 잘 못쓰는 이유


(1)  당신은 욕심을 부리고 있군요! 
자신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고 싶다, 글을 잘 쓰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당신의 욕심이 글을 못 쓰게 막고 있는 겁니다. 

(2) 당신은 아직 첫 줄을 시작하지 않았군요! 
글은 한번 시작하면 그 때부터 시작됩니다. 첫 줄을 시작하지 않고 한번에 글 전체가 써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3) 당신은 아직 간절하지 않군요! 
왜 내가 글을 쓰는지 모르거나, 쓰려는 대상에 대해서 간절함이 없기 때문에 글이 안 써지는 겁니다.  



2.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 


(1) 스스로 시작을 제약하고 글을 쓰세요!  
제한 시간은 5분이나 10분으로 짧을 수록 좋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짧게 잡고 글쓰기를 시작하면 뇌가 집중을 하기 때문에 글을 써내려 갈 수 있습니다.  

(2) 자기 암시를 하세요! 
남들은 내 글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그리고 글이 써지는 순간이 언젠가 반드시 온다고 계속해서 자신에게 암시를 해 주세요. 


(3) 한번에 하나의 글에 몰입하세요!  
황농문 교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누구나 하나의 주제/과제에 대해서 72시간 동안 생각을 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를 동시에 생각하지 말고, 한번에 하나의 글에 몰입하세요. 

첫번째 한 줄을 써 놓으세요.
작동흥분이론(Work Excitement Theory)에 따르면, 일단 첫번째 한 줄만 써 놓으면 손이 글을 쓰지 않더라도 뇌는 자동적으로 그 주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합니다. 

어떤 내용을 쓸지 수시로 생각하세요. 
직접 글을 쓰지 않더라도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이 날 때마다 어떤 내용을 쓸 지 고민해 주세요. 그려면 어느 순간 봇물이 터지듯이 전체적인 줄거리가 잡히고 글일 써 집니다. 


(4) 습관의 힘을 이용하세요!

가능하면 글을 일정한 시간, 일정한 곳에서, 일정한 과정을 거쳐 써 보세요. 즉, 글쓰는 과정을 일종의 의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처음에는 글을 어떻게든 안 쓰려고 저항하던 뇌가, 1-3개월 이내에 변곡점을 맞으면서 적극적으로 글쓰기를 도와줍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단계적 둔감법 (Systematic Desensitization)'이라고 합니다. 만약 글을 쓰고 나서 보상까지 해 주면 그 효과는 배가 됩니다.   




<핵심만 말할께>는 전문을 읽는데 15분 이상 소요되는 책/강연/스토리 등의 핵심을 3분 이내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필자가 쉽게 요약해 놓은 브런치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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