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이 아닌>
에필로그
이젠 안다.
우리는
시간이 걸려도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걸.
세부 막탄으로 도망가서
정말 많이 걸었다.
낯선 길 위에서
낯선 사람에게 길을 물었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걷고 또 걸었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그래도, 깨달았다.
우리가 떠난 건
도망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였다는 걸.
엄마,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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