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햇살

by 부랭이

햇살이 내 방에 먼저 들어왔다.

밤새 차갑던 공기는 서서히 데워지고

어둠에 잠겨 있던 공간은 빛을 머금었다.

따사로운 햇살의 어루만짐에

나는 웅크린 몸을 천천히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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