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의 꿈 시는 완성된 결론이 아니라 툭 던진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여 시를 쓰거나 읽는다는 것은 삶에 완성일 수가 이야기 하나를 던지고, 그로 인하여 퍼진 물결에 발 담그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나는 또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시를 쓰는 것일까, 아니면 시 언저리의 짧은 글을 쓰는 것일까”하고. 그러나 쉽게 질문에 답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오래도록 많은 것을 던졌지만, 실은 그 무엇도 툭 던진 것이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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