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토닥토닥
목류의 序
한 걸음 뒤
by
시인 손락천
Aug 14. 2023
남은 게 후회라고 낙담치 마라
어느 한때도 아니 소중하였던 순간이 없어서
어떤 순간도 버릴 수가 없던 것이 삶 아니던가
산다는 건 이처럼
다 지켜야겠으나
다 지킬 수가 없어서 후회였던 것이니
후회가 남았다고 낙심치 마라
후회가 남았어도
후회만 남은 것이 아니라면
잘 살았다
더할 나위 없이
잘 살았다
keyword
후회
순간
한때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시인 손락천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
구독자
606
팔로우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대작(對酌)의 序
만월의 序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