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벤치에서
기대감에
두근두근한 기다림도 있고
설마 하며
조마조마한 기다림도 있다
그러나
어떤 기다림도
애타지 않은 기다림이란 없다
무덤덤하다면
이미 그건 기다림이 아니다
<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