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변증법

그 하나의 독백

by 시인 손락천

꾸는 것만으로 좋았더라고

그러나 꾸는 것만으로 묶어둘 수는 없다고

종이비행기 접듯

그리운 날의 꿈을

한 겹 두 겹 또 여러 겹으로 접어

바람 불어간 길

그 길의 하늘로 날렸다

많은 것을 보고 돌아오라고

그때엔 조금 더 가벼웠으면 좋겠다고


- 손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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