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40106
“약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소리 없이 웅얼댔다. 그게 비록 가까운 친구, 연인이라 하더라도. 건강하지 못한 마음, 일종의 자격지심일까.
나 지금 약하다. 심지어 나약하다. 반 년 정도 고민하고 3일 전에 결정했는데, 나 좀 쉬기로 했다. 정서적 아저씨가 돼버릴 것 같아서.
새해복을 권하기엔 살짝 늦은 지금, 나는 나만의 신년을 준비해야겠다.
좋아해 온 것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