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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도토리 Jan 06. 2020

셀프 코칭을 통해 나의 성장 견인하기

2020.1.5


나는 멘토가 없다. 고민이 있거나 막막할 때 털어놓으면 다른 차원의 관점에서 조언해줄 멘토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의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기 위해 나는 스스로를 관찰하면서 코치가 되어보기로 결심했다. <탤런트 코드>, <성과향상을 위한 코칭리더십> 등의 책을 읽으면서 학습한 코칭 팁들을 나 스스로에게 적용해보면서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목표:: 내가 지향하는 모습 명확하게 그리기. 

나는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고 싶은가, 단기적으로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를 어느 정도는 선명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장이라는 것은 방향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내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가 알고 있지못하면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갈피를 잡는 것은 당연하게도 어렵다. 


목표는 성장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나의 목표를 기준으로 더 나은 상태인지를 알 수 있어야하기에, 어떤 목표를 갖고 달려나갈 것인지를 찬찬히 생각해보고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각:: 내가 어떤 상태인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인지하기

전과 다른 상태로 나아가려면, 지금 나의 상태가 어떤지를 인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내 모습을 인지하고 내가 지향하는 모습으로 교정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순간을 유의미한 피드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자각을 잘하기 위해서 나는 주기적으로 나의 목표를 상기시킨다. 일상에 치이다보면 내 목표가 뭐였는지를 잊기 쉽고, 그 중요성도 희석되기 쉽다. 하루하루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상적인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내가 하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이 있었는지를 기록해두고, 반복해서 읽는다. 출근하면서 업무상의 목표를 읽거나, 하루 중간중간 나의 일상 목표를 읽는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이런 시간을 가지면 내가 지향하는 바가 뇌리에 강하게 남아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되는 것 같다. 평상시에도 어느 정도의 기준을 통해서 나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원치 않는 행동을 할때에도 좀더 쉽게 파악하고, 더 만족스러운 행동으로 교정하면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 



피드백:: Action Item으로 관리하기

자각을 통해 나의 개선점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나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피드백들을 Action Item으로 치환하는 것이다. 행동 단위의 item으로 만들면 실천하기도 쉬워지고 네거티브 피드백일지라도 수용하기가 한결 쉬운 것 같다. 


나같은 경우 이런 피드백들을 노션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고 있다. [날짜]/ [Feedback] / [Todo]/ [Done]을 기록해두고, 내가 어떻게 실천해나갔는지를 관찰한다. 나에게 어떤 피드백이 있었고, 그것을 통해 어떤 Action Item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기록해두면 체계적으로 피드백들을 관리할 수 있다. 


나의 피드백 데이터베이스





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면서 Self Feedback을 생산해내고, 그것을 Action Item으로 치환하면서 하나씩 처리한다. 목표, 자각, 피드백은 각각이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써 피드백 루프를 구성한다. 이런 전체적인 흐름을 인지하고 각각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내 나름의 셀프코칭 방법인 것 같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또 바뀔지는 모른다. ㅎㅎ 미래에는 어떤 생각의 변화로 인해 어떤 방식으로 내 삶을 구성하게 될지 항상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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