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가 많아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출판사의 말

by 더블와이파파

어느덧 두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은 작가가 되었지만, 첫 책을 출간하던 그 계절의 공기는 여전히 선명합니다. 당시 제 SNS 팔로워는 3만 명 남짓이었습니다. 화면 속의 숫자를 보며 나는 내심 안도했습니다.


'이 정도의 숫자라면, 나의 이야기가 충분히 멀리 퍼져나갈 수 있지 않을까.'

매일같이 나누었던 소통의 온기를 믿었고, 부단히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따를 것이라는 막연한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 담당자분은 들뜬 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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