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은

타인은 절대 알 수 없는 나만의 슬픔과 행복

by Aprilamb
누구나 어디에서든 모두 우울한 가운데 가끔 행복한 순간이 가뭄에 단비 내리 듯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무도 가끔 내리는 비로 하늘 끝까지 자라지만, 장마가 계속되면 그로 인해 뿌리가 썩는 법이다. 행복의 크기는 늘 직전의 상태에 의해 결정되며, 동일한 이벤트라도 더 우울하고 힘든 시기 다음에 맞이하게 되면 그 행복의 크기는 더 크게 느껴진다.

같은 이유로 타인의 모든 슬픔과 기쁨의 크기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그것들은 부러워할 것도 동정할 것도 아니라는 것을 난 오래 전 부터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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