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라이딩
자전거를 타고 한강공원을 달리고 있는데 왼쪽에서 휙 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 자전거가 있었다. 복장부터 다 갖춘 전문 여성 라이더였는데 언뜻 보였던 뒤태가 대단했다.
그래서 미친 듯이 페달을 밟았다.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니까. 그런데, 이 여인 사이클링 실력이 장난이 아닌 거다. 한 10분 따라가다 보니 이미 저 앞쪽에 있어서 뒤태고 뭐고 알아볼 수가 없었다. 나는 천천히 페달을 밟는 다리의 힘을 빼면서 중얼거렸다.
세계 최고의 뒤태는 대체 어디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