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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충만한삶 Dec 10. 2019

벌써 열흘

한달자존감 1/3지점에서 돌아보기

한달쓰기라는 프로젝트에 가볍게 참여하다 한달 매거진으로 나와 일에 대한 글쓰기를 하고, 또 한달자존감이라는 멋진 기획에 홀려 석달째 글쓰기를 하는중이다. 나의 평생의 숙제이자 소원인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에 도움이 될 프로젝트라 생각되서 참여하고 있지만 과연 잘 하고 있는지는 약간 의문이 든다.


질문들도 너무나 좋고, 자존감의 여섯기둥이라는 책도 너무 좋아서 사실 참가하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깨닫는게 많아 좋지만 ‘의식적’인 목표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자신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을 것 같다. 무리하게 욕심을 내서 한달자존감, 한달서평, 언어씹어먹기까지 참여했지만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사실이다.


그렇담 이걸 괜히 했다고 생각하느냐 누가 묻는다면 절대 네버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이다. 나에 대해 조금  알게 되고 친근해진게 지난달에 했던 한달매거진이라면 이번에는  깊숙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이란 생각이 든다. 조금  여유를 갖고 조금  나의 목표를 생각하는 글쓰기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분명 있지만 ‘자존감의 여섯기둥이라는 책을 읽으며 진선님이 주신 주제에 맞게 글을 쓰자니 자연히 나에 대해서도  뭐랄까 이해가 깊어진달까 이런 기분이 들었다.


자존감 책을 보며 나의 싫은 행동들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게되자 스스로 가졌던 막연한 불안감도 걷히는 느낌이다.(좋은 책과 좋은 질문 정말 감사드려욧!!!:)) 이런 감정을 겨우 1/3지점에서도 느끼다닛, 의식적인 글쓰기와 책의 나머지 부분까지 읽고 나면 정말 어떤 나를 만나게 될지 기대되지 않을  없다. 이제 남은  조금  의식적으로 목표를 인식하고 목표에 맞게 의식적으로 글쓰기를 하는 ! 그것인  같다.


[자존감의 여섯기둥] 오늘의 문장

자네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하고싶은 바를 이루는 것을 의식적인 목적으로 삼아야만 .”


#한달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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