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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충만한삶 Dec 17. 2019

나에게 소중한 세가지

나를 있게한 세가지


무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어려울리 없는 것 같은데도 어려웠다. 우선 첫째는 가족, 나를 있게 해준 가족과 내가 만들어가는 또하나의 가족 모두가 소중하다. 특히 누가 더 소중하냐 묻는다면 아이들이겠지만ㅋㅋ 현대사회 들어 가족의 영향력은 작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마음의 안식처라 하면 가족이 맞는 것 같다. 아이들이 어려서 아무래도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지만, 결혼전을 생각해도 엄마, 아빠가 계신 내 집이, 내 가족이 마음의 안식처였음을 부정할 순 없다.


두번째로 소중한 것은 사실 좀 고민스러웠지만, 책인것 같다. 책을 통해 세상을 더 잘 알게됐고 모르는 세계나 분야에 대해서도 접해볼 수 있었고,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 혹은 공감을 해볼 수 있었다. 나에 대해서도 좀 더 알게 해주고 있고, 나를 성장시키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른 사람들의 지식, 통찰 등을 얻는데 이만한 수단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평생 가까이 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로 소중한 것은 믿음이다. 어릴때부터 힘들때마다 나의 중심을 바로 잡아준 것은 신앙의 힘이었다. 지금 비록 많이 희미해졌음에도 나를 형성하고 강하게 한 일정부분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기에 소중하다 할 수 있겠다.


사실 나를 성장시키는 공동체, 그리고 좋은 친구들, 자존감이나 자신감도 못지 않게 소중하지만, 하루 종일 고민한 끝에 떠오른 것들은 위의 세가지였다.


글을 쓰면서 나에게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다. 소중한 것은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나가자.


#한달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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