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4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시우
Oct 17. 2024
한가한 햇빛
모악산 아래 동네
친구랑 같이 모악산 중인리에 갔다. 내 마음도 모악산도 한가로워 좋았다. 등산로 입구의 작은 마을은 가을볕 아래 고즈넉했다. 고만고만한 집들 사이로 최근 들어선 낯선 전원주택이 몇 채 보인다.
그래도 눈길이 머무는 곳은 주위 풍경과 오래 어우러진 낡은 집이다.
돌
담과
파란 지붕이 눈에 띄는 이 오래된 집은 마실 올 이웃을 기다리는 듯 마당을 향해 열려 있었다.
오래오래전 기억의 내 동무네 집처럼.
keyword
등산로
햇빛
동네
시우
읽고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약사. 평범하고 소소한 삶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구독자
76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나이 든 엄마 나무
백석지의 초가을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