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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현성 도연 Jul 18. 2017

침묵은 금이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하는것 이니라.”라는 구절이 있다. 이렇듯 성경에서도 말과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말이 많아지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아짐을 점점 깨닫게 된다. 말이 많아질수록 자기 자신을 살피는 시간이 줄어들고, 상 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 늘어난다.

이런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아예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공자님은 삼사일언三思一言이라고 하여 “세 번 생각한 후에 한 번 말하라.”고 하였다.

원효대사는 “스스로 마음속에 감추어 져 있는 미세한 움직임을 내면적으로 관찰해 보라. 수행자는 다 만 자신의 득실得失을 살필 것이지 별안간 남의 덕이나 결함을 따지지 말아야 한다. 자기 허물은 수미산과 같은데 한 점 티끌과도 같이 아주 작은 남의 허물을 비난 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누구나한번은집을떠난다 #도연스님 #판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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