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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진미 Jul 20. 2022

일상에서 돈을 버는 X2E, 종류와 서비스 알아보기

P2E, M2E, ... 다양한 X2E 서비스를 알아보자.

X2E란?


X2E란 Something to Earn의 줄임말로, 일련의 행위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는 게임을 플레이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P2E(play to earn), 신체 활동을 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M2E(move to earn)이 있다. 최근에는 콘텐츠를 읽으면 보상을 받는 R2E(read to earn)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들이 나오며 X2E의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이다.


보상으로는 토큰이 주어지며, 유저는 받은 토큰을 CEX나 DEX로 옮겨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서비스에 참여하면 할수록 더 많은 보상이 지급된다. 또 서비스에 더 많은 유저가 참여할수록 토큰의 가치가 올라가 각 유저가 얻는 이득이 커진다.


이번 글에서는 X2E의 종류와 대표 서비스를 정리해보았다.






P2E - Play to Earn


처음 X2E 열풍을 불러일으킨 P2E는 게임에 참여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Axie Infinity($AXS)

엑시인피니티의 캐릭터인 엑시

엑시인피니티는 이더리움 사이드 체인인 로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P2E 게임이다. P2E를 유행시킨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3개 이상의 캐릭터(엑시)를 구매해야 하며, 이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이다. 초기 비용이 큰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AXS 가격이 20만 원을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엑시인피니티 마켓플레이스 화면

캐릭터(엑시)를 구매한 뒤, 던전에서 어드벤처를 플레이하며 $SLP를 얻거나, 다른 엑시의 베틀에서 승리하여 $SLP나 $AXS를 얻을 수 있다. 보상으로 받은 토큰은 외부의 거래소로 옮겨 거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엑시를 브리딩하여 새로운 아기 엑시를 만들 수 있다. 이때 각 엑시는 NFT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를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Cyber Dragon($BNX)

사이버 드래곤의 캐릭터인 히어로

바이너리엑스가 운영하는 사이버 드래곤은 BSC 기반의 RPG 게임이다. 사이버 드래곤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BNX로 캐릭터를 구매해야 한다.


구매한 캐릭터(영웅)로 던전에 도전하며 레벨을 높이고, 희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채굴을 통해 $GOLD를 얻을 수도 있다. 또 사이버 드래곤을 물리치는 보스전에 참여하여 승리할 경우, 보스전에 참여한 유저들이 지불한 토큰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이렇게 얻은 $GOLD는 DEX에서 판매하거나, 스테이킹하여 $BNX를 추가 보상으로 얻을 수도 있다.


유사 서비스로는 Metamon Island($RACA), Yield Guild($YGG), Mobox($MBOX) 등이 있다.






M2E - Move to Earn


M2E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신체 활동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STEPN($GMT)

스테픈 홈페이지의 앱 사용 설명서

스테픈은 대표적인 M2E 서비스로, 솔라나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니커즈를 구매해야 한다. 구매한 스니커즈를 앱 내에서 착용하고 일정 운동량을 달성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GST가 지급된다. 레벨 30 이상의 스니커즈를 착용할 경우 랜덤으로 $GMT가 지급되기도 한다. 유저는 이를 거래소에서 판매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급받은 토큰으로 스니커즈를 커스텀하여 레벨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유사 서비스로는  Step.app($FITFI), Walken($WLKN), Green Stoshi Token($GST), Fitmint($FITT), STEP($STEP), Coinwalk($MED), Calo($CALO) 등이 있다.



Genopets($GENE)

제노펫 홈페이지의 앱 사용 설명서

제노펫은 최초로 M2E 형식을 시도한 게임으로, 솔라나 기반의 서비스이다. 걷거나 춤을 추는 등 신체 활동을 하면 내 캐릭터(펫)의 경험치가 올라간다. 다른 캐릭터와 전투하면 $KI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KI를 $GENE를 교환한 뒤 거래소에서 판매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성장한 캐릭터를 NFT 스토어에 판매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포켓몬고와 유사한 서비스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보상으로 토큰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P2E에 해당되기도 한다.


스테픈과는 달리 초기 비용 없이 무료 캐릭터로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단, 무료 캐릭터의 경우 능력치가 낮아 유료 캐릭터보다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적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다양한 신체 활동에 대해 보상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Movez($MOVEZ), Dotmoovs($MOOV), Cardiocoin($CRDC) 등과 유사한 지점이 있다.






C2E - Create to Earn


C2E는 콘텐츠를 창작하는 대가로 보상을 지급받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콘텐츠를 창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 C2E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P2E나 M2E에 비해 범위가 넓다. 아트 NFT를 판매하는 오픈씨 등 NFT 마켓플레이스 또한 넓은 의미에서 C2E라고 볼 수 있다.



Steemit($STEEM)

스팀잇 서비스 화면

스팀잇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스팀체인을 기반으로 한 SNS다. 서비스에 업로드한 콘텐츠가 다른 유저에게 추천을 받으면 보상으로 $STEEM 또는 $SBD를 지급받는다.



Audius($AUDIO)

오디우스 익스플로러 화면

오디우스는 솔라나 기반의 탈중앙화 음악 NFT 플랫폼이다. 음악 창작가가 오디우스에 음악을 업로드하면 보상으로 $AUDIO를 지급받는다. 또 리스너가 해당 음악을 청취하면 이에 대해 추가 보상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



Decentraland($MANA)

디센트럴랜드의 마켓플레이스 화면

디센트럴랜드는 메타버스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아이템은 모두 NFT에 해당하며, 유저는 이를 창작하여 게임 내에서 사용하거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디센트럴랜드는 일반적으로 P2E 서비스로 분류되지만, 유저가 아이템을 창작하고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C2E로도 분류할 수 있다.


유사 서비스로는 The Sandbox($SAND), Townstar($GALA), Solice($SLC), Realy($REAL), Rumbleworlds($RUMB) 등이 있다. 모두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아이템을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외에도 다양한 X2E 서비스가 있다.


R2E - Read to Earn

콘텐츠를 읽으면 보상이 지급되는 서비스

Publish($NEWS)


W2E - Watch To Earn

콘텐츠를 시청하면 시청 시간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서비스

Chainflix($CFXT)


S2E - Sleet to earn

수면의 질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서비스

Sleepfuture($SLEEPEE)


S2E - Sing to Earn

노래를 부르면 보상이 지급되는 서비스

Seoul stars($SSTAR)

Puff music($P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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