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만성피로증후군 증상과 원인, 극복
업무 도중에 갑작스레 쏟아지는 졸음.
점심 먹었으니 그러려니 하지 말고, 확인해보자!
만성피로증후군
주말에 쉬어도 쉬어도 출근하면 금방 피로감을 느끼는 직장인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현대사회에서 많은 직장인 분들이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계속해서 피곤하고 무기력함에 쉽게 빠지게 되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국가 중 2번째로 긴 국가라고 합니다.
아무리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당신! 원인 모를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의 1명은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있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다가는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만성피로증후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일상생활에 쌓인 피로가 휴식을 취해도 쉽게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무리가 올 정도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많은 직장인 분들이 ‘만성피로증후군’ 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지속성 피로’라고 합니다. 그중 별다른 원인 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 그 자체를 ‘만성피로’라고 합니다. 이때 만성피로로 인해 공통된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것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에는 수면부족, 수면무호흡증, 영양섭취 부족, 음식 알레르기, 카페인 과다 섭취,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불충분한 수면은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데요. 성인의 경우에는 매일 7~8시간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지만, 실제로 이만큼의 수면시간을 가지는 직장인은 많지 않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56.5%가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평일 기준 직장인 평균 수면시간은 38.9%로 6시간이 제일 많았고, 7시간(27%), 5시간(22.3%), 8시간 이상(7%)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아래 문항 중 8개 이상 해당하는 겨우 중증도 피로, 12개 이상은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만성피로는 원인이 단순하지 않고 장기화될 시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치료에만 기대지 말고, 제대로 검사를 받고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충분히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다.
2. 정확한 원인 없이 미열이나 오한이 자주 느껴진다.
3. 깊게 잠들지 못한다.
4. 무기력하고 자주 우울하다.
5. 목이나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선에 통증이 느껴진다.
6. 뒷목이 뻣뻣하다.
7. 소변을 자주 본다.
8. 맥박이 빨라지거나 가슴이 자주 두근거린다.
9. 눈이 뻑뻑하다.
10. 입안이 자주 마른다.
11. 잠을 잘 때 땀이 잘 난다.
12.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붉게 달아오른다.
충분한 수면
부족한 수면은 만성피로의 원인이 됩니다. 잠을 너무 적게 잔 경우 피로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적정한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며 취침 전의 TV나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는 습관은 올바른 수면습관에 방해가 되는 사용을 줄이도록 합니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적정량의 카페인 섭취는 각성효과와 함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심장박동, 혈압 상승 및 신경과민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커피나 차는 위산 결핍,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커피, 차, 초콜릿 등과 같이 카페인이 포함된 식품은 하루에 섭취량을 조금씩 조절하고 과다한 양을 섭취하고 있다면 조금씩 줄여나가도록 합니다.
물 많이 마시기!
활동 시 인체는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이를 잘 보충해주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활동 전후로는 물을 두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으며, 성인 기준으로 하루 2L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꼭 만성피로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신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니 챙겨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불균형하고 너무 적은 식사량으로 인한 영향 섭취 부족은 만성피로의 원인 중 하나이죠. 이러한 경우 혈당이 떨어져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바쁘더라도 가급적 끼니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어야 합니다. 인스턴트 음식 섭취보다는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이 들어가고 영양소 있는 음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충분한 철분 보충하기
철분 부족은 빈혈과 현기증의 원인이 되며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음식과 보충제 등으로 충분한 철분 섭취를 하여야 합니다 철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임신부 20~45mg, 여성 12~49세·남성 12~18세 10~20mg입니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육류, 깻잎 시금치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