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트렌드 키워드 1코노미
1코노미를 위한 현명한 소비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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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혼자라는 이유로 외롭지 않아! 바야흐로 지금은 ‘혼자라서 편한’ 1코노미 시대. 요즘 각종 매체에서나 일상에서 1인 가구의 모습을 흔히 접할 수가 있습니다.
매해 1인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1인 가구의 소비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미래보다는 현재의 삶에 집중하고 투자하는 그들의 소비 형태. 하지만 현재를 위한 소비가 자칫 잘못하면 무분별한 소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1코노미의 시대, 현명한 소비를 위한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욜로족의 소비 라이프
1코노미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밑바탕에는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더불어 2016년의 트렌드 키워드 중의 하나였던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한 번뿐인 인생을 뜻함)족의 라이프 스타일이 깔려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과는 달리 지금 현재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지가 소비의 기준이 됩니다.
욜로족의 소비는 비물질적(ex. 여행), 목적성, 가치관의 동반이라는 특징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특징은 언뜻 보면 비슷하게 느껴지는 물질적, 즉흥성, 가치관 미동반의 충동구매와는 구분됩니다.
1코노미란?
1코노미족의 소비 기준은 '지금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을 해야 행복한지'입니다.
홀로 자유롭게 영화를 보고, 밥을 먹는 것을 즐기고 취미를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하며 휴양지로 홀로 여행을 떠나는 등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일이라면 돈에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이런 1코노미족은 경제 트렌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반 고객층에 두 배 이상 많은 리뷰를 남기며, 입소문 효과, 일명 빅마우스 효과를 내며 경제시장에서는 파워 컨슈머로써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소비의 첫걸음, 사소한 습관을 기르자!
아무리 자신의 가치와 행복에서 근거한 자기 주도적인 소비이지만 무분별한 소비는 NO! 지출과 관련된 리스트와 가계부를 작성하면 내가 어디에 얼마큼 쓰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충동구매나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버킷 리스트
버킷 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말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들을 한 번에 모두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면 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매겨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것들을 순차적으로 이뤄나감에 따라 한 번에 지출이 커지는 일도 막고, 리스트를 하나씩 지워나가면서 쾌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쇼핑 리스트
3가지만 생각하고 백화점이나 마트를 갔다가 7, 8개의 물품을 구입하고 나온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으실 것입니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취미나 위시리스트를 위한 소비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영이라는 취미를 위한 소비를 계획할 때, 수영만 생각하고 쇼핑에 나서는 것보단, 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물품을 작성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계획적인 소비를 통해 충동구매로 인한 지출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습관 중의 하나입니다.
가계부 작성
가계부 작성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기본이 됩니다. 가계부는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이 어디에 얼마의 돈을 썼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그것이 꼭 필요한 지출이었는지에 대한 판단을 도와주게 됩니다.
1코노미는 자신의 행복을 위한 지출을 하는 만큼 특정 카테고리에 지출이 집중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 카테고리의 가계부를 따로 만들어 작성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출에 대한 사항을 한 군데 다 정리를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지출의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집중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특정 카테고리의 가계부 작성은 좀 더 세밀하게 자신의 소비성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계부 작성 TIP
한 달별로 수입, 지출 총합계 정리하기
항목 단위로 작성하기. ex) 식비, 문화비, 교통비
고정 지출과 유동비를 구분하기
영수증은 모으기
예상 지출 목록 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