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되면, 될 때까지 한다! 그래서

지금은 작가이자 ’예비’ 대학원생이다

by 이하율

나는 작가이자 예비 대학원생이다.

지금까지 내 인생 서사를 말하자면, 참 길다.

우선 작가가 된 이유는

내 인생이 책 한 권을 통해 180도 뒤바뛰었기 때문이다



<책 한 권으로 바뀐 인생>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나는

책<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라는 김수영작가님의 책을 읽고난 뒤 난생처음 버킷리스트를 적었다.


미대생이었던 나는 한복디자이너라는 꿈을 품고

중딩시절 부터 달려왔지만,

대학교 2학년이 되자 왠지 이 꿈만 내 꿈이 아닐거란- 생각. 그동안 다양한 꿈을 꿔볼 기회조차 없었다는

약간은 억울한 마음과 동시에 호기심이 생겼다.


책 속에 나온 주인공 처럼 암 선고를 받은 주인공은 못되어도-

‘나도 나만의 인생스토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나는

21년 인생 첫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자유롭게 적어내려갔다.



10년간 약 107가지의 버킷리스트를 이루다!

“세계배낭여행 혼자하기”

“미인대회 참가하기”

“머슬마니아 몸짱대회 도전하기”

“철인삼종 경기에서 1등 해보기”

“풀코스 마라톤 완주하기”

“라디오 DJ도전하기”

“책 1,000권 읽기”

“자기계발 유튜브 크리에이터 하기”

“길거리 인터뷰 mc해보기”

“웃음치료사 되어보기” 등

기상천외한 버킷리스트를 적었고,

하나둘 그 꿈들을 이루며

나만의 새로운 인생 스토리를 적어내려갔다.


덕분에 10년간 15개의 직업체험

22번의 대회도전

19개의 자격증 획득 등


10년 전

평범한 대학생이 해내리라곤

생각치도 못했던 일들을 멋지게 이뤄낼 수 있었다



그렇게 날마다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통해

나의 인생 고군분투기가 담긴 책이

2024년 12월 26일

세상에 나왔고, 나는 10년 전에 적은 꿈을 이뤘다.




교보문고<자기계발 분야>에서

무려 141위를 했다.


물론 다른 대형 출판사와 작가님들에 비하면

나는 초짜 신입 작가에다

허술하기 그지 없을 줄 모른다.


그러나, 나는 허술하고 미약하며

스스로를 부족함 많은 사람이라 여겼던

10년 전 나를 잘 알고 있으며,

이만큼 온 것만으로도 만족 만족 대만족!


그리고 감사할 따름이다.



< 나와는 거리가 멀 것 같던 대학원 입학>


두번째로 대학원생.

정확히는 예비 대학원생이다-

이 신분을 얻기 위해서도

얼마나 많은 스토리가 있었는지 모른다.

무려 2년 전 나는 그토록 바라던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일을 그만두고

집중과 몰입의 시간에 들어갔다.


물론

남들은 “걱정 되지 않느냐”,

“남들은 다 자리 잡아가는데 넘 늦은 게 아니냐”,


혹은 ”대학원은 개나 소나 다 들어가는 거라던데••“

식의 이야기를 하며

일까지 그만둔 나를 불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부모님은 나를 믿어주셨고

“될 때까지 부딪혀보라!”

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러나 이것은

눈물나는 여정의 시작일 뿐이었다.


그때 나의 목표는 단 두가지


책 출간과 (그동안의 10년 경험이 담긴 단 하나의 책)

대학원 진학이 목표였다.



<눈물겨운 초짜의 고군분투기>


책을 쓰기 위해

8년간 매일같이 성장일기를 기록하며

약 600편의 글을 썼음에도 한 권의 책을 내기에 실력은 역부족이었고, 혼자 책쓰기 강연과

4주짜리 커리큘럼을 들었으나

내 역량이 부족하여 혼자 책을 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처음엔 자기계발서로 시작하여

소설도 써보고

별별 짓을 다했다.


와디즈나 텀블벅에서 산 작법서만

30만원치가 넘고

내가 1년 반 동안 읽은 책만 500권이다.


하지만 왜 일까.

계속 나는 제자리 걸음이었고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작가의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꾸역꾸역


매일 새벽 6시에 글을 썼다.


그러나 희망의 불꽃은

간절한 열망이 있다면 절대 꺼지지 않는다.


우연히도 인스타그램에서 본

‘공동저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을 만든다

라는 취지의 프로젝트 덕분에 나는


1달에 한 번씩 무려 7권의 책에

내 이야기를 실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작가라니!!


처음엔 ‘작가‘라는 타이틀이 마냥 어색하고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나와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사본 지인과 독자분들께

긍정적인 피드백을 하나둘 받을 때면

마음 속 희망과 용기가

봄꽃처럼 사근사근 피어올랐다.


덕분에 나는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고

1년 반 뒤

좋은 출판사를 만났다.


덕분에 기적적으로

크리스마스 다음날

선물처럼 책을 출간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두둥-



아! 대학원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_

잠시 이야기가 새어 버렸다.


이처럼 나는 끈기의 왕이다.


내가 원하는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가 간절하다면,

이를 악물고서라도

반드시 해내고야 만다.


대학원도 사실 역량부족으로

나는 11번이나 불합격했고

11번이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이 11번의 불합격!


남들은 곧잘 들어간다는 대학원에

나는 그렇게 많은 불합격을 하고나니,

멘탈이 탈탈 털리는 기분이었고

내가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고 있었구나

‘현실 자각‘과 집중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느꼈다.


덕분에 나는 매일 10시간씩 약 4개월간

대학원 준비와 면접에 힘을 쏟았고,

덕분에 내가 원하던 대학원 두 곳에


모두 합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전에는

“반드시 나는 이번에 붙어야만 해!”라는 생각이었다면,

11번이나 고배를 마신 뒤에는


신기하리만큼 - 평온한 마음과


될대로 되라~”는 식의 여유가 생겼다.


합격한 곳은 두 곳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중독학과




두학교 모두 정말 가고싶었다.


전번에 지원한 11군데의 학교에서

가장 가고 싶은 1지망과 2지망이었으며

내 미래가 달린 일이었기에 간절했었다.


하늘을 감동시킬 만큼의 노력을 하면

그 일이 정말 이뤄진다.

라는 말은 실제로 존재했다.


두 군데 모두 좋은 학교지만

나는 좀더 마음이 이끄는 선택을 했다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중독학과’


요즘은 중독문제가 심각하다.

알콜, 약물, 식이, 감정 중독 등

내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차차 브런치에 풀겠지만-


사람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

자신을 스스로 갉아먹는 나쁜 습관들을 끊어내야 한다.


내가 직접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 싶다는

열망이 강해졌다



따라서 나는 곧 3월에 대학원생이 될

예비 대학원생이다.



오늘 첫 글인 만큼 서두가 참 길었다.


그래도 아직 내가 하고픈 이야기를 다 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입이 근질근질 하다 :)


나의 10년 도전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나는 날마다 최고의 나를 만난다>

책을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난 이책을 쓰며 단지

“나 이렇게 많은 도전을 했어요”가 아닌,


“나이렇게 결핍과 부족함이 많은 -

스스로를 사랑하고 긍정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도전을 통해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이해하며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니 당신도 원하는 삶

원하는 도전을 해보시길 바라요!“


라는 마음을 내포하여 쓴 글이다


그래서 이 책엔 독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질문과

‘나다운 삶’ 삶의 주인이 되고픈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이 가득하다.


(책 장사꾼 모드 종료)


내가 브런치 작가가 되다니-

(3번의 도전 후 감격스런 합격!)



아무튼 ! 브런치에 첫 발을 떼서 정말 영광이다.


나는 브런치 작가 지원에도

3번이나 떨어졌고,


나는 역시 글 재주가 없구나.. ”

시무룩해져있던 찰나에

이런 행운의 기회를 얻게되어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이 공간에 -

단지 일기가 아닌

내가 삶을 살아가며 겪는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전하며

독자분들의 시행착오,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은 작은 바램이 있다 !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큰 브런치 시장의 작은 물고기

작가 이하율 올림-


20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