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비주얼 AI 리크리에이션" 시리즈는 드래프타입의 AI 솔루션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주얼을 재현하면서, 현대 기업들의 비주얼 제작 과정이 어떻게 혁신될 수 있는지 보여드리는 콘텐츠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에스티 로더의 '라메르' 입니다!
에스티 로더는 다양한 브랜드의 고품질 스킨 케어, 메이크업, 향수, 헤어 케어 제품을 생산 판매, 제공하는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입니다. 그만큼 많은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죠.
그 중 '라메르'의 제품 룩북 이미지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 이 콘텐츠는 에스티 로더와 무관한 외부인의 관점에서 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제품 상세 페이지에 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십니다.
물론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도록 만들기 위해 프롬프트를 계속 만져야 하거나 한 없이 다시 생성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생성형 AI가 완벽하게 100%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결과물을 마법처럼 뽑아내진 못합니다. 그렇다면 생성형 AI 기술을 아직 쓰기가 어려운걸까요?
오늘은 에스티 로더의 화장품 제품인 '라메르'의 이미지를 재현해보면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클릭 단 한 번에 모든 것이 완벽한 사진이 나오기는 무리가 있지만, 과거와 같이 어마어마한 리소스를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오늘은 위 이미지를 재현해보려 합니다. 목표 이미지를 라메르에서 찾아봤습니다.
위 제품이 우리의 제품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위 제품은 AI로 생성한 제품이며 실존하지 않습니다. 예로 들기 위해 드래프타입이 만든 가상의 제품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로 작업해줄겁니다.
레퍼런스 이미지 찾기 → 우리 제품 이미지 누끼 작업 → 레퍼런스 이미지 위에 우리 제품 올려주기 → 우리 제품 올려준 이미지를 AI에게 재료로 주기 → AI가 도출한 이미지에 다시 우리 제품 누끼 올리기
글로 봐서는 잘 이해가 안되시죠? 자세히 이미지와 함께 따라가 봅시다. 먼저 포토샵을 열어줍니다!
찾은 레퍼런스 이미지 위에 우리 제품 이미지 누끼를 위치에 맞게 올려줍니다.
위와 같은 이미지가 되겠죠? 정말 어색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과정은 AI에게 재료로 주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먼저 드래프타입 Creative Studio에 접속해줍니다. 프롬프트 창 우측의 '+' 버튼을 눌러주고 방금 포토샵에서 뽑아낸 재료 이미지를 넣어줍니다.
AI가 해당 이미지를 참고하여 프롬프트를 텍스트로 작성해줍니다. 프롬프트가 도출되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맨 하단의 '생성하기'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만약 AI가 도출해준 프롬프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한글로 수정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이미지가 나옵니다. 맨 처음 르메르의 이미지를 그대로 넣는 것보다 우리 제품을 올린 사진을 재료로 줘야 편집하기 쉬운 이미지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선 과정을 겪은 것입니다.
드래프타입은 1회 생성 당 2장의 이미지가 나옵니다. 처음에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없어서 2번 정도 생성해줬습니다.
이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해당 이미지를 굳이 선택한 이유는 제가 이미 가지고 있는 우리 제품 이미지와 구도가 가장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구도가 비슷한 이미지를 선택한 이유는 후술하겠습니다. 다운로드 받아줍시다!
다시 포토샵에 들어가 드래프타입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해당 이미지 위에 다시 우리 제품의 누끼를 딴 후 올려놔줍니다. 아직은 어색하죠? 색감을 맞춰줄 예정이니 괜찮습니다.
누끼 이미지 레이어를 선택한 후, 위와 같이 '색상 일치'를 눌러줍니다.
색상 일치를 선택하면 위 창이 나옵니다. 누끼 이미지에 어떤 색상을 적용해줄지 선택하는 창이라 보시면 됩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소스'를 클릭한 후, 드래프타입으로 뽑은 이미지를 선택해줍시다. (보랏빛의 색감으로 맞추기 위함입니다.)
* 만약 색상 일치가 과다하고 지나치게 나온다면 '페이드' 값을 조절해주면 됩니다.
위와 같이 색상이 일치됐습니다. 다만, 한가지가 아쉽네요. 물에 비친 제품의 모습이 약간 안맞습니다. 크림의 제형 부분이 안 맞춰져 있네요. 비친 부분을 선택해줍니다. 이후 '생성형 채우기'를 선택하여 프롬프트 창에 'reflection'을 적고 생성해줍니다.
위와 같이 맞춰졌습니다. 부분 AI 수정은 포토샵도 잘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 생성할 때 포토샵은 3개의 시안을 주니 마음에 드는 시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마지막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생성형 AI는 제품을 훼손하지 않고 정확히 이미지를 원 클릭에 도출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향후에 물론 가능해지겠으나 그 전까지는 이런 방식으로 제품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지를 쉽게 도출해내면 스튜디오에 촬영을 부탁하거나, 동료들에게 컨셉을 공유하기에도 매우 수월할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라메르의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화장품 이미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드래프타입의 'AI 리크리에이션 콘텐츠'를 통해 많은 마케터, 디자이너 분들이 손쉽게 AI 솔루션을 사용하시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래프타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