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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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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Apr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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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이 쏟아졌나봐요
어쩜 이리도 세상은 다채로운지요
제가 울면 수채화가 됩니다
모든 것이 조화로워져요
물감을 다 써버리면 어떡하죠
아직 마음을 다 그리지 못했는데
그대는 강렬히 묻어나는데
저는 무슨 색이 되어야 하는지
당신도 저를 그리고 있나요
스케치북 같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그리고 있나요
살랑이는 마음의 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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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물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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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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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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