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뿔테 안경
by
화운
Oct 9. 2024
아래로
조금 더 두꺼워진 시선
뿔테 안경으로 좁혀진 세상을 본다
테를 넘어 다른 세상을 보려면
보이는 경계를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한다
보이는 것을 보지 않을 수 있는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 건 아닌지
콧등에 울타리를 걸치면 세상은 갈라지고
마음은 이성과의 경계를 허물고자 들썩인다
눈동자에 힘을 줄수록 줄타기를 하며
가려지고 갈라진 세계를 걸어가고 있다
걸어가야 한다
반으로 분리되지 않으려면
keyword
안경
경계
세상
1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화운
직업
시인
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워
60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개울
시간 조각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