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이 닿는 곳마다
꽃을 심는 마음이었을
당신의 숲을 걷고 있다
봄을 부르는 연두빛 마음과
강렬히 키워낸 녹진한 여름의 꿈으로
잘 익은 열매 가득한 당신의 나날들
그렇게 겨울에도 지지않던 청록의 숲
유난히 푸른 초록빛으로
나는 더 나은 길을 걷고 있다
더 멀리 씨앗을 뿌리며
나아가려 하는 당신이 있다
어떤 나라는 사계절이 봄이라던데
그대는 그곳에 가려나보다
당신의 초록빛이 흐드러진다
덕분에 나는 춥지 않을 수 있었다
당신의 앞길에 나무를 심어주려 한다
언제든 기대고 쉬어갈 수 있도륵
그대의 숲이 더 푸르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