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의 그 크신 사랑을 닮고 실천하게 하소서.
우리가 진리로 바로 서 길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아이들과 다음 세대들이
예수그리스도의 깊고 넓은 크신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게 하소서.
이 땅에 빛이신, 왕으로 오신,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
그러나 이 땅의 어둡고 칙칙한 곳에서
병들고 소외받는 자들 곧 마음이 상한 자들과 함께하시고,
그들을 사랑으로 치유하시고 보살피신
예수님의 차별 없는 크신 사랑
그것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실천하게 하소서.
공생에 기간 동안 많은 기적과 표적을 보이시어
못 걷는 자를 걷게 하시고 눈먼 자를 보게 하신 예수님이,
많은 이들로부터 주 또는 선생으로 존경 받으셨음에도
예수님은 친히 제자들 발앞에 낮아 지시사,
그들의 발을 하나하나 씻기시며 섬김의 사랑을 보여주신 주님,
심지어 악한령에 끌려 주님을 배반할 가롯 유다 발마져도
사랑으로 씻기시며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주님,
우리 아이들이 주님의 그 섬김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게 하소서.
모진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며
많은 이들로부터 비난과 수치를 당하시면서도 우리를 사랑하시사, 오직 말씀에 순종하여
묵묵히 우리 죄를 짊어지고 가신 주님,
또한 하나님께 순종하며 화목제물이 되시사,
우리의 모든 죄를 속량하신 주님의 그 크신 희생의 사랑, 순종의 사랑,
그 사랑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실천하게 하소서.
베드로가 주님께
늘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 큰소리쳤지만,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자신도 죽을까 두려워
겁먹고 새벽닭이 울기 전에 세번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
유대인이 무서워 문 꼭 닫고 벌벌 떨며 숨어있었던 제자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사,
그들의 배반과 떠남을 오히려 연약함으로 바라보시고 사랑하시사
평강하느냐고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던 관대하신 주님,
그 넓으신 사랑을 우리 아이들이 깨닫고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크신 주님의 사랑은,
늘 크고 작은 죄들에 흔들리는 우리의 능력과 힘으로는 이루기 어렵사오니
우리 자신의 힘을 내려두게 하시고,
오직 거룩하신 주 성령 안에서 사랑의 은사를 내려 주시사,
이 안에서 주님의 크신 사랑을 온전히 행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