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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영미 Apr 21. 2021

그림책,마음버스

-책 서평


그림책, 마음버스와 마음이 단단해지는 그림책 감정표현놀이 부제가 마음에 들어서 서평 신청을 했다. 이야기숲이라는 출판사에 나왔다.


그림책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이다. 문학과 달리 감정이 더 쉽게 이입되고 감동이 크기가 더 커지는 이유는 그림이 있다는 것, 그림 기법과 함께 연출법으로 이야기를 확장, 강화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그림책의 글을 쓰지만 난 그림책의 그림이 더 좋다. 색감이 풍부한 그림을 좋아한다. 색은 또 다른 언어라는 얘기처럼 색을 통해서 많은 정서를 읽게 된다.

어릴 때부터 그림 감상을 좋아했다. 한 선생님으로부터 색감이 풍부하다, 한국인이 쓰지 않는 드문 색채를 쓴다는 칭찬에 더욱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림책, 마음버스는 그림책 33권과 56가지 감정 예술로 활동하는 책이다. 기쁨, 슬픔, 두려움, 분노, 사랑, 질투, 감동, 행복 등등. 우리는 살면서 매번 다양한 감정을 만나고 감정 때문에 힘들어한다.

졸업 논문 실험에서 아동들과 그림책 읽기를 했는데, 아동들은 그림을 보면서 다양한 감정을 읽어나갔다.

같은 노란색에서도 명도가 낮고 높은지에 따라 정서를 다르게 파악했다. 


이 책에는 그림책 소개와 함께 감정을 읽고, 표현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들에게 적합하다. 교사들이 보면서 활동을 응용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조금 다른 느낌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했던 책의 형태는 아니지만, 워크북 컨셉으로 구성되어서 그림책을 활용한 정서활동책으로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907536?OzSrank=1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서 솔직히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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