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그림 에세이] 엄마는 왜?
담장을 따라 씀바귀 꽃이 샛노랗게 폈네.
흙 한 줌 되지 않는 땅에 버티고 누구 키가 큰지 자랑하며 곱게 폈네.
"다 뽑아 버려."
엄마의 한 마디에 흔들리는 꽃들
빈 담장은 외롭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