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안에 의사 100명이 산다!
안녕하세요. 노현승입니다.
일전에 1년 침뜸과정을 졸업했다고, 감정이 앞서 말씀 드렸으나, 사실은 그 이후에 정회원이 되기 위한 졸업시험을 치렀습니다.
생업은 바쁘고, 공부량은 많아 포기할까 중도에 수없이 고민하였습니다만 끝까지 한 번 해보고 후회없이 마무리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엄지손가락만한 두께의 기출문제집을 겨우 1회독 하고 문제를 외우다시피 하여 쓰는둥 마는둥 시험을 치렀습니다.
4개과목 필기시험, 또 각 주관식 시험, 뜸과 침의 실기시험, 다시 구술시험, 마지막 면접시험까지 피를 말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나보면 중급시험에서도 포기를 하려고 여러 번, 주말 라운드 혹은 수업을 핑계로 자주 결석하였고, 교수님 뵙기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졸업은 곧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서야 진짜 공부를 할 자격이 생겼음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숏마 회원님들, 수업중에 뵙는 모든 회원님들, 특히 작년부터 가까이에서 응원해주신 3호 형님, 누님, 동생, 친구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어디 아프고, 편찮으시면 저에게 연락 주세요.
열이 오르면 오르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무조건 해열제를 먹으면 안됩니다.
설사가 나면 이유가 있는 겁니다. 억지로 지사제를 드시면 안됩니다.
혈압이 높으면 이유가 있는 겁니다. 혈액을 묽게 만들거나, 심장 박동을 느리게 하는 약물을 드시면 안됩니다.
우리 몸 안에 의사가 100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을 먼저 살게 해 주세요.
우리 안의, 자가면역력이 우선입니다.
부모형제친지가 편찮으셔도 연락주시면 정성을 다하여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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