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아름 8기 4회] 2025년 12월 모임 후기

- 홍성욱 외,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by 어스름빛


2025년 12월 13일에 독서모임 아름 8기 마지막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발제 없이 편안하게 진행했습니다. 5명이 참석하였는데, 제가 사진을 못 찍었네요.



모임은 이 책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과 각자의 질문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책이 너무 어렵고, STS를 배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운영자인 저 스스로 STS에 개인적인 호기심이 있어서 선정한 책이었기에 모임에서 읽기에는 부담이 되는 책이었다는 깨달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점 자체가 1970-80년대에 형성되었고, 국내에 도입된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아 더욱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오랫동안 책을 읽어오셨던 분인 만큼 각자의 방향에서 논의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정해서 논의가 잘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점 자체가 1970-80년대에 형성되었고, 국내에 도입된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아 더욱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오랫동안 책을 읽어오셨던 분인 만큼 각자의 방향에서 논의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정해서 논의가 잘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1부 1장을 브뤼노 라투르가 여는 만큼, 라투르의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이 흥미롭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이 이론은 국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아래 책 외에도 많은 번역본이 있고, 여러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강의도 많이 합니다.


다만, 우리가 관심을 갖기에는 지금, 여기의 현실이 더 가깝고 버겁다는 논의도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얼마 전에 있었던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처럼요. 인간 문제만으로도 벅찬 현실로 인해 비인간과의 네트워크가 흥미롭더라도 닿지는 못하게 만든다는 거지요.


또, 이런 인간-비인간 네트워크 이론을 떠올리면 우리에게 가장 와닿는 비인간은 생성형 AI였기에 AI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특히 AI와 교육의 문제는 이번에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교육 관련 직업을 가진(혹은 가졌던) 분들이 계셔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도 유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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